[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서천우체국과 함께 서천군 농수특산물 소비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곽영권 서천우체국장, 서천군 농수특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군 농수특산물 관련 협력업체 및 전략상품 발굴, 우체국쇼핑몰 내 군 농수특산물 전용관 개설, 쇼핑몰 운영, 할인쿠폰 및 프로모션의 기획과 실행 등 농수특산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인 농어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의 홍보 및 직거래를 위한 온라인플랫폼을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천군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쌀베이킹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총 33종의 쌀 디저트를 배우고 익혔으며, 최근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한 결과 15명 전원이 합격하여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은 우리 쌀에 대해 다방면으로 배우고 익히며 농촌 여성 리더로서 우리 쌀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전파해 나갈 예정으로, 여성 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을 발판 삼아 농촌 여성 리더로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산물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유통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다소비 품목인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에 대해 납,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과 식품첨가물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수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공개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통보해 압류·폐기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지난해 검사에선 우리나라에서 자연수산물에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한 인공감미료 사카린나트륨이 마른김에서 검출돼 부적합 처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양호철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선제적 검사로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엑스코에서 제22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제13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의 도시 대구의 현재와 미래를 맛보다’라는 부제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를 선보인다. 162개사 187부스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10미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뿐만 아니라 비건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다양한 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특히 영현로보틱스, 디떽, 현대로보틱스가 참가한 푸드테크관에서는 튀김 조리용 로봇, 서빙로봇, 라면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외식 공간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할인판매,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함께 요리,제과·제빵·공예 경연대회 등이 열려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지역의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10미관에서는 2006년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10미를 올해 새롭게 디자인한 10미 캐릭터와 함께 선보인다. 이와함께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통해 대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6일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시설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화장품·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선용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 의회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화장품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린화장품 산업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떴다.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의 전초기지가 될 KTR 화장품·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3,061㎡, 연 면적 약 1,114평,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동, 시험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되며,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존 석유화학 소재의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 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친환경 포장재 실증 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체 원료의 국산화 지원, 클린화장품 생산 기반 전환을 위한 기술 서비스,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수출 기반 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현지시각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시티의 로빈슨몰에서 경북도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2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개최해 현장 판매 5만 달러, 수출 상담 및 계약추진 1천9백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와 올해로 11번째 진행하는 이번 경북우수상품전은 먼저 21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97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 1천2백만 달러, 계약추진 7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 판촉전에서는 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솔잎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피노젠(안동, 대표 신별)은 현지 헬스케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1백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및 가격 책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필리핀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한국농산합자회사(울진, 대표 조명희)는 식품과 소비재를 수입 중이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한 현지 구매자가 동사의 주력 제품인 콜라겐 젤리를 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및 도내 전통식품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했다. 이번 서울푸드위크에서는 도내 우수 식품기업 22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현장판매 실적 7천만원, 계약성과 1억원 등 총 1억7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삼시세끼, 오늘은 집밥 등 이색 부스와 셰프복 착용으로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했다. 특히 동선식품, 홍삼이생강날 때, 초이리브루어리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납품 4건의 현장계약을 이뤄냈고, 여러건의 추가 계약상담을 진행했고, ‘쿠엔즈고궁’은 ‘참기름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수많은 인파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의 실질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은미 바이오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 'K드론 배송 표준안'을 적용한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2시 한국해양대 배송거점센터에서 드론 배송 시연회를 열고 영도구 조도방파제에서 앱으로 주문한 음료 등 편의점 물품을 드론이 한국해양대학교 내 배송거점센터를 출발해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항만 드론 배송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된 시는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항만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11월까지 총사업비 5억9천500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9천500만 원)을 투입해 배송거점 2곳[한국해양대, 중리산 중턱(동삼동 641-2)]을 구축했다. 시는 배송거점 2곳에서 부산항 묘박지, 해상 레저지역 등 17개 지점에 물품을 배송하는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부산항 묘박지(11개) ▲유어장 낚시터(4개) ▲조도방파제(2개)에서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라온(NARAON) 앱을 통해 물품을 주문하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섬 해풍배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종은 신고배로 불은면에 위치한 공동 선별장에서 집하해 당도, 무게, 색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검역 검사를 거쳐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화섬 해풍배는 2007년 27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량을 늘려 지난해까지 총 1,000톤이 넘는 물량을 수출한 가운데 올해는 잦은 강우, 일조 부족 등 기상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고 체계적인 재배 관리로 약 70톤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내․외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해외 농산물이 밀려드는 어려운 시기에 강화섬 해풍배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그 품질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난 6억 4천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기록은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6억 3천164만 달러)을 넘어선 규모로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은 신선농산물은 쌀, 배, 파프리카, 배추, 버섯류, 농산가공품은 유자차, 음료, 김치, 장류, 과자류, 축임산물은 분유, 닭고기, 수산물은 김, 전복, 미역, 톳 등이다. 특히 김은 3억 68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고, 전복 3천719만 달러, 분유 3천295만 달러, 유자차 2천158만 달러, 미역 1천946만 달러 등의 순이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목포시가 1억 1천811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 1억 341만 달러, 고흥군 9천799만 달러, 신안군 8천866만 달러, 완도군 6천8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별 실적으로 미국은 지난해보다 30.2%, 일본은 20.7%, 러시아는 18.3%, 중국은 8.7% 각각 증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