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3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228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지난 2~4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고, 농업인 및 농지 자격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11월 1만 38농가, 농지 1만 670ha를 지급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1천~5천㎡ 범위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고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지급대상 농지 면적 구간별 지급 단가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상 기후 등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나주 고유 음식문화 맥을 이어왔던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 고객을 유인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핵심 상점인 음식·관광·문화에 새로운 앵커스토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시는 2016년 최초 개관해 직영해왔던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하 문화관)을 전문성을 더한 위탁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에선 영산강과 나주평야의 풍부한 산물로 만든 독특한 음식 자원을 활용해 ‘목사밥상’을 새롭게 선보이고, 차별화된 음식 체험을 통해 방문객을 유입하고 문화·관광을 접목시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옛 지방 수령과 방백들이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지는 고급 음식인 어팔진미와 소팔진미에서 착안해 개발한 1인 한상차림으로 어팔진미는 영산강과 그 지류인 황룡강, 몽탄강에서 잡히는 여덟 종류의 물고기(참게·숭어·뱅어·웅어·잉어·자라·장어·복어)를 재료로 만든 음식이고, 소팔진미는 영산강 유역 기름진 토양과 나주평야에서 생산한 여덟 종류 채소(미나리·마늘·두부·녹두묵·생강·참기름·열무·겨우살이)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 문화관은 목사밥상 체험관 운영, 도시락·밀키트·디저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통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 안전관리 검사를 12월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것으로, 품목은 5개 자치구에서 유통되는 굴에 대해 검사가 이뤄진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수거된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적합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특히 겨울 제철을 맞아 굴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제철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우선 생식용과 구이·찜용을 구별해야 한다. 생식용을 제외하고,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주의하고 사람 간 접촉 예방을 위해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활성화재단에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에 청양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매장 입점은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전 지역 소비자들에게 청양의 매력을 알리고, 군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청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3일 퍼플랜드와 커피 단체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퍼플랜드 컨퍼런스홀에서 에듀케이터 써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커피 교육자에게 최신 커피 지식과 교육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원데이 컨퍼런스로 전 세계 70여 명의 커피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컨퍼런스는 수질 화학 이야기, 정확한 커피 역사 강의와 그 중요성, SCA의 새로운 커피 가치 평가(CVA)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교육 기술을 배우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퍼플랜드는 증평2산단로 228에 약 2만3000㎡ 규모의 부지에서 커피원두, 파우더, 액상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회사로 연간 각 5000t 규모의 원두, 파우더, 액상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옥 퍼플랜드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증평을 방문하고 자사의 첨단 생산시설을 보며 한국의 커피 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증평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림연구원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인 붉가시나무 열매와 국내 최초로 인공 재배에 성공한 참바늘버섯을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 신규 등재, 식품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참나무로 전국의 82%인 1천496ha가 전남에 자생하는 대표적 난대수종으로 열매인 도토리는 예로부터 가루로 만들어 도토리묵이나 죽 등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식약처 식품원료로 등재되지 않아 원료로 사용할 수 없어 토종자원 식품산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는 반드시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돼야 한다. 산림연구원은 토종자원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식품화 연구 를 진행한 결과 붉가시나무 열매에 대한 식용 근거 옛 문헌자료를 찾아내 식약처 식품원료 유관기관 협의체 심의 안건으로 건의 후 심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행정예고를 했고, 11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4-71호(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식약처 식품원료로 최종 등재됐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을 맞아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는 총 11개 브랜드와 제휴 할인을 진행하며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청년피자가 올 연말까지 3천원 할인을 진행하고, 피자헛은 31일까지 배달주문에는 7천 원, 픽업주문에는 1만 원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치킨 브랜드 5개가 오는 31일까지 부어치킨과 치킨플러스, 호식이두마리치킨, 자담치킨은 4천 원,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3천 원을 할인한다. 한식브랜드 두찜과 떡볶이참잘하는집은 3천 원, 유가네닭갈비 4천원 을 할인하고 마지막으로 편의점 브랜드 CU도 3천 원을 할인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더한다.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브랜드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신규 5개소를 포함해 총 36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시설환경과 위생, 서비스 등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로, 음식 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군에서 직접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신규 지정업소는 고와(진천읍), 한우프라자(진천읍), 도시속바다(진천읍), 장금이네쿡&쌀코지(이월면), 산야초밥상(초평면)으로 음식 문화 개선 추진위원회의 현장답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현판과 지정증 배부, 상수도 요금감면,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 부여, 군 홈페이지와 책자게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르309 출렁다리 등으로 인해 진천군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라며 “방문객들이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맛을 갖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에서 부산 음식(B-FOOD) 레시피 시즌2의 디저트 3종을 공식 만찬 메뉴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부산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로, 부산의 미식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해(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의 환대라는 주제로 개발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2의 공개 시식회가 지난 10월 29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저트는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흑미 츄러스' ▲'홍시 고구마 양갱' ▲'가을 무스'로, 행사 공식 케이터링 업체인 롯데호텔 부산과 협의해 만찬에 적합한 레시피로 선정했다. 흑미 츄러스는 기장에서 재배된 흑미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지녔고 홍시 고구마 양갱은 조내기 고구마와 홍시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며 가을 무스는 부산 근교의 배, 대추, 생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10월 군청사 내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시범 설치하며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45초 이내에 텀블러 2개를 동시에 살균・소독 세척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고, 운영 초기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약 1,050회의 세척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세척기의 편리성과 위생성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군은 내년 추가 설치를 검토하며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모관용 군 환경과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텀블러 세척기 운영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