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촌진흥청이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에서 2년 연속 우수한 등급을 받아 뛰어난 분석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안전성 업무 확대에 따라 분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실시해 전국의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참여했으며, 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가 표준점수 ±1.0 범위 안에 들어 분석 능력이 모두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분석 능력 평가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참가 기관들의 오차 범위를 산출하여 ±2 이내면 ‘만족’으로 간주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분석을 실시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 환경의 안전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6회 참가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으며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희영 시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매년 국제·국내 분석능력평가에 참여해 높은 수준의 분석 능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K푸드 열풍이 전통 장류 수요 확대를 이끌며,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장류 수출량이 약 3천195톤으로 734만 2천 달러로 2014년 670톤(160만 8천 달러)보다 4.7배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천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천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등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소재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소스 개발에 업체당 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 장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명절을 앞둔 16일부터 설 명절 전주인 내년 1월 24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과 녹용, 산삼 등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을 불법행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건강식품인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함량 미달, 불량 원재료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고,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치료 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거제시는 겨울철 거제 대표 어종인 대구와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제17회 대구수산물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 외포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년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수산물과 거제 대구를 홍보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맨손으로 활어잡기, 대구 덕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산물체험존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구캐릭터 소원지쓰기, 전통민속놀이체험, 대구캐릭터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수산물홍보판매관에서는 신선한 대구와 거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12시부터 14시까지는 맛있는 대구떡국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수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으로 어업소득 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관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하고, 총면적 약 140평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입주 10개사, 비입주 10개사 총 20개사로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 다양하다. 시는 지난 9월~10월 대표자 연령이 19세~39세 청년으로 제품·서비스 보유 창업 기업 중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을 모집했고,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초기사업자금 지원부터 법률·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국제농업박람회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및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상호 교류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천 농식품 박람회는 올해 2회째로, 심천시 화거신국제회전그룹 유한공사가 주관했고, 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1천800개 사가 참가해 15만 명이 방문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농업 기업 12개 사와 함께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두 박람회 간 상호교류 협약을 해 전남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협약에 따라 두 박람회가 농업 분야 혁신 기술과 상품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농업인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와 창조경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박람회 참가단에는 진도, 나주, 해남, 고흥의 기업과 전남식품수출협회 등 12개 사가 선정돼 중국 현지에서 남도 식품을 알리는 데 집중한 결과 행사장에서 해남 고구마, 배추, 된장 등 전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도군은 서조수출무역유한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오는 1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기업SOS지원단 포럼을 열고 도내 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기업SOS 통합 플랫폼’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기업SOS지원단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정책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로 이번 행사에는 지원단을 포함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약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SOS 통합 플랫폼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운영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기존 기업SOS넷을 개편한 통합 플랫폼 기반의 원스톱 해결 시스템으로, 새로운 플랫폼은 각 기관과 포털별로 개별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과 규제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발표될 기업SOS 통합 플랫폼은 정보화전략 마스터플랜(ISMP) 일정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약 7개월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은 2025년 11월 시작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플랫폼’ 관련 주제로 강의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 명인안동소주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안동소주 선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안동소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명인안동소주는 4종(45도 양반탈, 호리병, 35도 유리병, 22도 유리병) 2.88톤(3천 6백만원) 규모로 베트남 하노이 지역으로 납품되며 앞으로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명인안동소주는 전통식품명인이 제조한 전통 명주로 안동의 좋은 물과 쌀로 빚어 오랜 기간 숙성시킨 순곡 증류주로 은은한 향과 감칠맛이 장점인 대표 안동소주로 도는 지난해 2월 안동소주 영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3월 기업,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동소주 세계화 TF단을 구성해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 마련, 생산기반 현대화 및 시설 확충, 안동소주BI 및 공동주병 개발에 이어 올해 3월에는 독일 프로바인 B2B 주류전문 박람회 참가해 독립홍보관 운영 및 국제증류주 포럼, 증류주 품평회 개최 등 안동소주 세계 시장 진출에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소주 수출은 지난 11월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농산물 총수입·소득·경영비에 대한 변화를 분석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책자는 도내 대표 작목인 고구마, 시설수박, 쌀 등 36작목의 여러 경영요소에 대한 시계열자료를 제공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는 2022년 이후 총수입과 경영비가 같이 하락하거나, 상승했지만 소득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시설수박은 가격상승율이 경영비 상승세를 상회하면서 2019년 이후 소득이 완만하게 상승했다. 기술원은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 희망자, 신규농업인은 작목별 소득변동 특성 정보를 알 수 있고, 경영주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작목을 선정하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의 간행물 자료실에 내려받을 수 있다. 이철휘 농업기술원 농업경영팀장은 “앞으로 분석기간도 10년으로 늘리고 변이계수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농가가 작목을 선정하고 가격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김장철 김치·양념류 불법 유통·판매행위를 수사해 김치 제조·가공업소 등에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및 영업장 불법 확장 등 총 34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농·수산물 시장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김치와 관련된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36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적발된 위반 행위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19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행위 4건 ▲표시기준 위반행위 4건 등 총 34건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을 보관 또는 판매하거나, 영업장을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면적을 변경하는 경우, 자가품질검사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모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적합한 표시없는 식품을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별사법경찰단은 도 누리집 또는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