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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없는 설 64%…명절 특수 짧아지고 농식품 소비도 ‘일상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정마다 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는데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늘면서 특수가 점차 짧아지고, 농식품 소비도 평소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30일 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설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이 63.9%로 전년 대비 12.4% 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차례를 지낸다고 답한 응답자도 음식 가짓수와 양을 줄이거나 반조리·완제품을 구매하는 등 준비 과정을 간소화하고, 반조리·완제품은 떡류·전류 같이 조리 과정이 복잡한 품목 위주로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설 연휴 귀향하겠다는 가정은 47.3%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집에서 휴식하거나 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했고, 설 연휴 기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은 73.5%로, 외식·배달·포장(26.5%)보다 많았다. 지난 추석 대비 가정 내 식사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특히 농식품 구매 장소로는 소비자의 46.8%가 대형마트를 꼽았고, 전통시장 15.6%, 온라인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