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국산 수산물의 현지 외식업계 진출을 위한 ‘K-시푸드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동 지역 호레카(HORECA) 시장 수요처 발굴을 위해 한국산 수산물을 수입하는 현지 고급 호텔, 레스토랑, 식자재 공급업체 등 구매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63회의 온라인 1:1 구매상담회와 현장 품평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73만 달러의 상담 성과와 2건의 현장 MOU 계약이 성사됐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신선한 한국산 생굴, 전복, 장어, 해조류 등 원물을 비롯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김, 피쉬칩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두루 선보여 상담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과 주메이라비치호텔 출신 류지훈 셰프와 협력해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현장 시식 품평회를 진행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K-시푸드의 우수성과 다양한 접목 가능성을 집중 홍보했다. 중동 최대 식자재 공급업체 셰프미들이스트의 구매 MD 나데르 씨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이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고령자 및 환자 맞춤형 특수식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복지유니온(대표 장성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케어푸드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순 화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협약 및 포럼에는 윤호열 원장과 장성오 대표 등 식품 관련 업체, 고령자 및 환자를 돌보는 복지요양시설,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고령자 맞춤식 공급을 중심으로 전남 케어푸드 산업 발전을 위해, 케어푸드 정책 수립과 공동대응‧협력, 케어푸드 연구‧학술 정보 및 제품‧서비스 공급 협력, 케어푸드 사업유치와 지역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잠재력과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선진국에 비해 아직 시작 단계인 국내 케어푸드 산업을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2021년 농식품부 ‘기능성 HMR 실증‧실용화센터(2021~2024) 구축’ 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과 천연물을 소재로 기능성 원료와 제형을 개발하고, 기능성 H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에서 2일 씨 없는 고당도 흑색 포도 신품종 ‘흑아롱’에 대한 품평회와 소비자 평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씨 없는 포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행사는 강원 지역의 신품종 포도를 조기 보급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 내 시·군 센터 과수 담당자와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아롱'의 맛, 식미, 외관 등을 평가하고, 조기 보급 및 소득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흑아롱’은 고당도와 씨 없는 특성으로 주목받는 최신 품종으로, 2019년에 품종 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품종은 당도가 19 Bx로 기존 캠벨얼리보다 높으며, 수확 시기는 9월 중·하순으로, 도의 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영월에서 생산된 ‘흑아롱’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재배 면적이 확대 중이다. 원재희 농업기술원 과장은 “씨 없는 고당도 포도가 소비자들의 기호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강원도 포도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한돈농가 화합·소통의 장인 ‘제7회 한돈인 한마음 대회’가 열려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식품 분야 핵심산업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주관,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전남 청년 한돈인의 결의문 낭독, 사회공헌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박태오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부장 등 3명이 전남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사회공헌 나눔행사에선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남도에 기부했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 60.6㎏ 중 돼지고기가 30.1㎏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50% 이상 크게 늘어난 규모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돈 생산액은 지난해 9조 6천억 원으로 2년 연속 농림업 생산액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라며 “전남 한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원, 폭염 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양돈장 냄새와 분뇨 문제 해결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산 열처리 가금육의 유럽 첫 수출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와 언론인을 초청해 삼계탕 론칭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삼계탕 제품의 우수성과 간편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 요리 학원에서 시연·시식 등 체험 행사로 진행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레토르트 삼계탕뿐 아니라 김치, 인삼가공품, 막걸리 등 다양한 K-푸드 제품도 함께 소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현지 한식 요리 강사와 협업한 삼계탕 쿠킹쇼에서는 한국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의 맛과 효능을 설명하고, 레토르트 삼계탕의 편리성과 조리 과정, 구매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직접 삼계탕을 맛보고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지난 27년간 막혀있던 EU 수출을 위한 열처리 가금육 통관위생 검역 협상이 지난해 12월 27일 최종 타결됨에 따라 삼계탕을 포함한 한국산 열처리 가금육이 EU 27개국으로 수출 가능해졌다. 올해 5월 첫 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다림이 빚은 맛의 향연, 장’이라는 주제로 상설 전시를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한국 음식의 근간이자 정수인 장 문화를 누구나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한식 장의 근원, 시간을 품은 오랜 레시피, 한국인의 밥상, 민족정서의 보고 장, 숨 쉬는 그릇 옹기, 장 만들기 인터렉티브 체험, 한국의 발효 음식 등 크게 7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한식 장의 근원에서는 장의 주재료인 콩, 소금, 물을 됫박 액자로 연출했고, 시간을 품은 오랜 레시피에서는 장독대를 조성하고,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장을 담그는 일련의 과정을 내외국인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했다. 특히 장독대에는 코너 속의 코너를 마련하여 장 담그기의 과학, 씨간장 이야기 등 장과 관련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민족정서의 보고, 장에서는 장과 관련된 속담과 속담 풀이를 소개하여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한 장 문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일 전북 임실의 벼멸구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수확기 작황과 피해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벼멸구는 주로 6월부터 7월 사이 중국 남부에서 바람(기류)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비래) 해충으로, 올해는 9월까지 지속된 고온 영향으로 인해 전남‧전북‧경남 등 전국 약 3만 4천ha에서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발생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집중방제 및 기술지도를 신속히 실시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 피해벼를 전량 매입하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기로 했다. 송미령 장관은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가 대규모 발생하여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밝히면서, “지자체‧기술센터‧농협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업하여 공동방제 및 기술지도를 철저히 실시하고, 피해벼 매입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횡성한우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손님맞이 야시장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3일부터 5일까지 횡성전통시장 제2주차장(횡성읍 읍상리 288-49)에서 매일 5팀 이상의 공연과 레크레이션이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관광재단의 버스킹 공연, 상인 가족 노래자랑, 이벤트 및 경품 추천 등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3일 개천절에는 현역 가왕(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종 2위를 한 트로트계 샛별 ‘마이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가 상인과 고객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10월, 관내 유명 관광지 곳곳에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강화를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등사에서 ‘도약’이라는 주제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약 2주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학생 미술대회,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대중가수 공연, 마당극, 봉산탈춤, 미술사진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천년고찰이자 강화 의병의 혼이 깃든 전등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 산사의 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질 좋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최고의 새우젓 생산지인 내가면 외포항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강화도새우젓축제가’ 펼쳐진다.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장민호, 루비체 등의 가수들의 공연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가요제까지 준비되어 있다, 강화도새우젓 축제장을 방문하면 탁 트인 바다와 갈매기도 만날 수 있고, 멋진 저녁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 19일 가을 저녁에는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국내 정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190건, 2,268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수원노보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성장성과 구매력을 갖춘 동남아시아의 신흥 유망 수출지역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의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기업들에 동남아 신흥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기능성 화장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 도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61개사와 3개국 바이어 33개사와의 1:1 상담을 주선하고 이를 위한 상담 부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기업애로 상담 현장 부스도 함께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애로사항까지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이오헬스케어 수출상담회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회에 참가한 D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