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뭄·폭염으로 인해 배추 공급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최대 40% 배추 할인지원을 연장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배추 할인지원을 실시해왔고, 정부 대책 추진의 영향과 최근 기온이 하락해 배추 생육이 회복되면서 도매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되고 있으나 소비자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지원을 10월 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오는 9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약국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제조·유통단계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단계와 유통단계에서의 불법 요소들을 확인하고자 수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행위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사용행위 ▲경품제공 등 사행심 조장 제품 판매행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등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또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사행심을 조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이 2023년보다 8.3% 증가한 73억 750만불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은 이른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적었음에도, 농식품 수출은 역대 9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이번 달에도 9월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한 2억 1,790만달러가 수출되었는데, 이는 2023년 연말 실적인 2억 1,720만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우리 쌀가공식품 수입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및 중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새로 입점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과도 기대된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9월 한달간 1억 3백만 달러를 수출해, 9월말 누적 9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수출 성장세가 가장 높은 지역이 중남미로, 멕시코는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의 한국 라면을 수입했다. 중남미는 케이(K)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최봉순,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9월 24일 수입식물 보세창고에서 불법 반입된 베트남산 생과채류 69kg(암바렐라 28kg, 망고 18kg, 달래 23kg)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생과일 유통 성수기를 맞이하여 검역본부에서 진행 예정인 생과실류 특별검역기간에 앞서, 중부지역본부는 인천항 내 부두·항만, 보세창고 등 반입 우려 경로에 대해 사전점검을 하던 중 이번 불법 반입을 적발했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암바렐라는 수입이 금지된 품목이며, 망고는 생산국에서 우리나라 수입 요건에 맞는 소독 이행, 병해충 유무 확인 등 수출검역을 받아야 수입이 가능한 품목이다.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외국 생과실이 국내 밀반입될 경우, 국내 과수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과수화상병과 같이 과육 내 생육할 수 있는 병해충으로 인해 국내 농업 및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최봉순 중부지역본부장은 “외국에서 생과실 등을 수입할 경우 반드시 검역을 받아야 하고, 이번에 검역대상물품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하다 적발된 자의 경우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일 양양군 강현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신고된 럼피스킨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2024년 9월 양구에서 발생한 사례 이후 두 번째로, 도내에서는 9번째 발생으로 사육 중인 소에서 의심증상을 발견한 농장주가 10월 3일 오전 양양군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하여 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농장 내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고, 현장 통제 및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양군 및 인접 5개 시군(강릉, 속초, 홍천, 평창, 인제)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여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 등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발생 농장 반경 5km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집중소독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 두수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통해 양성축을 신속히 색출하여 살처분 처리할 계획이고, 더불어 양양군과 인접한 강릉시 소 사육농가에 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강천 체육공원 및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9일까지 증평인삼과 농특산물, 홍삼포크, 한우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킬러콘텐츠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를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2024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가운데 올해의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뽑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를 비롯한 메인 행사와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로는 ▲개막식 ▲개막(오프닝)공연 ▲수제맥주 평가회 ▲수제맥주 팝업스토어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제맥주 평가회는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의 ‘일반관람객’ 심사와 6일 5인의 ‘전문가’ 심사로 이뤄지고, 참여기업별 수제맥주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평가해 올해 최고의 맥주를 만든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우승자에게는 ‘위너인증서’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6일 벡스코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수제맥주 심사에 참여하고 싶은 관람객은 현장에서 심사 도구(키트)를 구매해 참여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식의약 위해예방의 미래를 주제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식약처가 ’22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식의약 이슈감지 AI플랫폼인 ‘아이엠-PRO프로’ 시범모델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식의약 위해예방 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0월, 전국 곳곳에서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담은 다채로운 축제들이 시작되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러 축제에 한우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한우고기 시식회를 진행하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한우 행사 정보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충청도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 연계 한우행사 (10월 2일~10월 12일) 충청북도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3일부터 6일까지 증평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증평인삼골축제가 열리는데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충청남도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 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가 열리고 같은 기간 백제문화제가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다. 또한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대왕님도 맛보고 싶은 한우데이가 도시상징광장에서 전개된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연계 한우행사 (10월 2일~10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정선 공설운동자에서 정선아리랑제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지자체 농수산식품 수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지원 직무능력 강화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교육의 중심인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수출지원사업의 이해, 수출정보조사 활용, 박람회 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실무 강의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신청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수산식품연구소(031-400-3568)로 하면 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수출지원사업과 박람회 마케팅 등 지자체 농수산식품 수출 담당 공무원의 현업 적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알찬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