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간 도내 식품제조․가공업, 중대형 마트 360개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2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6건, 보존 기준 위반 4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8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등 총 27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성남시 A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원재료 딸기농축액 등 7종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고에 보관했고, 화성시 B식품제조가공업체는 참기름, 볶음참깨 등을 생산하면서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수불부를 5개월 동안 작성하지 않았다. 구리시 C식품제조가공업체는 3개월에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 떡류를 생산하면서 검사를 하지 않았고, 시흥시 D식육판매업체는 영하 2~10℃ 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돈목살을 영하 12℃로 냉동 보관했으며, 남양주시 F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는 신고된 영업장 외에 냉장창고를 실외에 추가 설치해 생산한 생두부 완제품을 보관․사용하다 적발됐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교육용 또는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축산물 냉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미국에서 열린 ‘겨울공주 군밤축제’에서 공주 알밤이 완판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주 최대 한인 마트를 운영하는 희창물산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군밤축제 기간 미국 현지에서도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동서부의 H-마트 6개 지점에서는 공주 알밤 시식 행사를 비롯해 군밤 굽기 체험, 군밤 중량 맞추기, 군밤 껍질 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 소비자들은 202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주 알밤의 맛과 품질에 ‘최고’라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시는 축제에 사용될 공주 알밤 약 2.6톤을 수출했는데 6개 지점 모두에서 완판을 기록하면서 총 5만 5000달러(약 79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고, 시는 올해 처음 시도한 미국 H-마트와의 군밤축제 동시 개최를 발판으로 미국 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역대 최다인 관람객 21만 5천 명이 다녀간 올해 군밤축제는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아주 의미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설 상차림의 모든 것’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재료 준비할 필요 없는 상차림 예약 상품부터 각종 신선, 가공 상품을 비롯해 명절 연휴가 긴 만큼 냉장고에 쟁여 놓을 수 있는 치킨, 핫도그, 튀김류 등 간편식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도리깨침, 진가네반찬, 미자언니네, 비움반찬 등 대가의 손맛이 더해진 프리미엄 상차림들을 필요한 양에 따라 예약 구매 가능하고, 잡채, 소갈비찜, 각종 나물과 전 등 명절 단골 음식을 마켓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상차림을 도와주는 신선식품관에는 고랭지 햇사과 4~6개입을 최대 43% 할인하며, 유명산지 설향 딸기 500g도 40% 할인 판매하고, KF365 양념 소불고기 1kg, 태우한우 1+ 한우 절단 국거리용 200g, 일상미소 육전용 200g 등 정육 상품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아직 선물세트 구매를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설 선물 특가 라스트 찬스 기획전도 29일까지 진행하는데 꾸악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타무르 데이츠 대추야자 28구 세트, 언양식 한우 불고기 세트 1.2kg, 한삼인 산삼배양근 30병 등 가격대별 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설 명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 및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위급상황 발생 시 국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을 평소보다 230명 늘린 588여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상담 접수대도 40대 증설한 12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의 경우에도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를 통해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35,453건으로 하루 평균 8,863건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과일, 축산물 등 농식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설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게 최대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중심이 되어 설 성수기 물가 안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대상 품목도 늘려 추진하고 있고,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도 돼지고기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식품기업·김치업체 각 16개사에서도 생산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추진하는 등 농식품업계가 전방위적으로 설 성수기 물가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14일부터 2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 할인행사를 열어 딸기, 사과, 레드향, 겨울시금치, 한우 불고기, 삼겹살 등의 농축산물과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유례없이 지속된 고온 등 이상기상으로 배추를 비롯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물류창고에서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 33여 톤(국내시가 9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한 해외여행객, 귀성객 등의 이동 증가와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국경검역 강화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에서 설 명절 전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대 농산물 불법 수입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채로 불법 수입하여 보관·출하 대기 중이던 중국산 농산물을 적발했다. 특히 건대추, 생땅콩, 녹두를 화물로 수입할 경우에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수출 전 생산국(중국) 검역당국에서 병해충 유무를 우선 확인하는 수출검역을 받아야 하고, 국내 반입 후에도 최종적으로 수입검역까지 진행하여 병해충에 안전한 농산물만이 통관 가능하다.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외국 농식물이 국내로 수입·유통될 경우, 우리나라와 다른 토양·기후에서 발생한 외래 병해충이 농산물과 함께 국내로 반입·확산 되어 우리 농업과 자연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집단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응팀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질병관리청과의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통해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증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설 명절 가족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이 중요한 상황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연휴 기간 신속한 원인 규명과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48주 차(11.24.~11.30.) 60명에서 시작해 7주간 급증했으며, 최근 2주 차에는 1,62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지난해 43주 차(10.20.~10.26.) 이후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동안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3일 명절을 앞두고 괴산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송인헌 군수는 이날 직접 전통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설 명절 준비에 필요한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인헌 군수는 “고물가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전통시장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골목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설 명절을 대비해 성수품 위주의 주요 품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물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원 K연어 산업의 핵심 시설로 자리잡을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503억 원(국비 1,052, 지방비‧ 민간투자 등 451)을 투입해 양양군 현북면 일원에 입주기업 지원센터, 가공 공장, 냉동‧냉장 시설, 취․배수관(3.3km) 등을 구축하는 일종의 배후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부지면적 13,200㎡, 건축면적 18,180㎡ 규모이다. 특히, 3.3km의 취․배수관 구축을 수산식품 클러스터 사업에 포함하면서 사업비가 1,000억 원으로 늘어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도와 양양군은 중앙부처와 24번 이상의 회의 등을 가지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 끝에 국비로 추진키로 결정하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지난해 11월 신청하게 되면서 취․배수관 국비 지원은 최초 사례가 됐다. 연간 연어 2만 톤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 양식단지와 바다를 취․배수관으로 연결하며, 클러스터는 취․배수관을 통해 해수를 공급받아 세척수, 첨가수, 원료 개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양식단지는 해수를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4일 송명달 차관이 대전 역전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수급·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설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58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송 차관은 대전 역전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수산물 물가 동향 등을 살피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 부스를 찾아 직접 환급도 받을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민께서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설 명절 장바구니 체감 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