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바다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총 1천680억 원을 들여 스마트 김 종자 배양시설 구축 등을 포함한 4대 분야 79개 사업을 추진, 전남 수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4대 사업 분야는 친환경수산물 생산기반 구축, 양식어업 육성 지원, 수산자원 관리 및 생태계 조성, 어업인 안전 및 복지 실현으로 친환경수산물 생산기반 구축 분야에 747억 원을 들여 육상 양식 어가에 에너지 절감장비를 보급하고, 친환경수산물 생산 지원을 위한 인증비와 국제인증비를 지원하며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양식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17억 원을 들여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품종 육성을 위한 종자 공급사업, 어류양식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매년 발생하는 어업재해에 따른 양식수산물 폐사체 처리와 재해보험료 등에 67억 원 지원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165억 원의 사업비로,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 해삼 씨뿌림 사업과 인공어초 설치 및 유해 생물 구제사업과 수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존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4개 대학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http://data.mafra.go.kr)을 통해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고,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팝맵 데이터 활용과 그 외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6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고 총 상금은 6,300만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천만원의 상금을 수여되며, 이번 대회는 2024년도와 비교하여 대회를 지원하는 기관 수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025년 농림어업 및 농촌 예산을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편성하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중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농림어업 및 농촌 예산은 기준 농업 예산 비율은 27.19%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으며, 이를 토대로 산출한 농업경영체 기준 1인당 예산 수혜액도 1,441만 7천 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대표농산물 전략적 자재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 확충, 스마트 농업 도입 등에 집중할 계획이고, 농업 분야의 가장 큰 과제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2024년 555명에서 2025년 684명으로 늘려 충북최다 인원을 확보해 농번기 인력난을 완화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유휴근로자 2만 6천 명의 참여를 유도해 농업 노동력을 확보하고, 소농업인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12개소까지 늘려 농민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군은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괴산시골절임배추, 괴산청결고추, 괴산대학찰옥수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 중 어린이들도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테무·알리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등에서 중금속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에서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된 화장품과 같은 유형의 어린이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고,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사이트 차단 등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 조사를 차질없이 수행해 도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6일 09시 30분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가는 15일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15일 오후 8시경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한우 69두가 사육 중으로, 군과 전남도가 협력해 즉시 통제,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16일 오전 11시부터 모든 개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 농가(3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 173농가 5,344두, 돼지 13농가 27,183두, 염소 11농가 931두 등 총 197호 33,458두에는 즉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을 17일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구제역 발생 즉시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이 다른 농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을 집중강화하고 무안의 모든 농가의 방역 상황을 읍면장이 직접 점검하라” 지시했다. 특히 군은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된 15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5일 영암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 농장단위 축산차량과 사람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 금지 등 체계적 차단관리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시군 구제역 확산 방지 긴급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통해 “우제류는 덩치가 커 훨씬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대처 매뉴얼을 잘 숙지해 관리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라”고 지시했고, “농장단위 분뇨·사료 등 축산차량 통제 및 거점 소독시설 통과 여부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간 모임 금지를 비롯한 방역·소독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농가에 알려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영록 도지사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하되, 축주 접촉자와 차량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데이터 관리를 하고 살처분 사후조치도 빈틈없이 잘 이뤄지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영상회의가 끝나자 마자 영암군 재난대책본부 현장을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도는 이날 영암 추가 의사환축 발생 즉시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오후 4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돈협회, 농협축산사업단과 함께 한돈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양돈 농가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어 지역 민생경제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도 농정국장,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주재용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손수 조리한 삼겹살과 불고기를 나누어 주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마련된 특별 정육 매장에서는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특판행사를 하여 행사 당일 1인당 2kg 한정으로 최대 시중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였으며,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쌈채소(상추150g)를 증정했고, 15일과 16일에도 진행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속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도민들이 실속 있는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많이 이용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농축협, 지역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4일 오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펫푸드 수출 확대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우리와 등 펫푸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외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펫푸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동향을 전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절차 등 정보 부족, 마케팅 부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범수 차관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망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라고 평가하면서,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기준 정비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인증획득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4일 평화김해뒷고기 김해율하점에서 파머스푸드랩, 대동농협,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홍보협력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확대해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정보교류, 홍보·마케팅 확대, 제품 개발과 판매 분야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파머스푸드랩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평화김해뒷고기는 김해대동부추 기획전을 선보였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의 계절별 제철 농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로코노미 상품 개발과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 기반 지역 먹거리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을 주제로한 김지원 칸타 상무의 발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의 강연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주제로 홍희정 유로모니터 연구원의 강연,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주제로 노은정 동국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