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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온라인도매시장, 누적 거래액 1조원 시대...유통혁신 가속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가 개설하여 운영 중인 온라인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소매업체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경로로 프랜차이즈, 식자재마트, 온라인소매업체 등 다양한 소비지 주체들이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직접 참여하여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농산물이 산지에서 도매시장 거래를 거쳐 소비지로 이동하는 다단계 유통구조였지만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하면 거래 상품이 산지에서 소비지로 바로 배송되어 도매시장 반입, 상하차, 재포장 등 중간 물류 과정이 생략되며, 운송·포장 등 부대비용이 줄고, 상품 신선도와 가격 투명성은 높아진다. 농식품부는 전국 약 5,300여 명의 판매자, 구매자가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3일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고, 식자재마트, 프랜차이즈, 온라인소매업체 등 소비지 기반 기업의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중소형 유통업체도 안정적으로 원물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유통 환경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온라인소매 플랫폼 온브릭스는 온라인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