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소장 성재경)는 최근 축산물 유통단계에서 소ㆍ돼지ㆍ염소ㆍ말 등 육류의 축종과 농장단계에서 어미소와 송아지의 친자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DNA) 판별법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이로써 축산진흥연구소는 기존의 한우, 젖소 및 한우와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감별법, 쇠고기 이력제 DNA동일성 검사법에 이어 금번 종(種)감별과 친자감별 검사법을 마련해 축산물의 원산지 및 이력제 검사를 한층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축산진흥연구소는 금년 1월말 유럽에서 비정상적인 말고기를 버거킹 등 일부 쇠고기 가공품에 혼입하여 쇠고기 제품으로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 국가에서 관련제품을 회수하고 검사를 강화한 사례가 있음에 따라 도내에서 제조 및 유통되는 국내산 쇠고기 제품의 육류를 확인할 수 있는 축종감별 검사
충남도농업기술원은 3일 기술원 내 회의실에서 웰빙식품으로 소비가 늘어가고 있는 고구마 재배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고구마 작업의 기계화 발전 방안과 고구마의 병해충 방제 방법, 고구마 산업 발전방안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고구마는 최근 보조식량에서 건강식품의 대표주자로 위상이 높아지면서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병해충 예방 및 재배법 개선, 신품종 개발 및 보급, 고구마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한 가공품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한 작물이다.기술원은 이번 고구마 산업발전 워크숍을 통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법 개선에 관한 교육은 물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신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선희 팀장은 “기술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하여 올 여름 휴가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에서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자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민 여름휴가 예약 대축제 홍보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예약 대축제에는 10개시군 70개 마을이 “강원도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휴가”라는 테마를 가지고 참여하여 다양한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자기 마을에 여름휴가를 올 수 있도록 집중 홍보ㆍ상담을 전개한다.그동안 도내 체험휴양마을들은 체계적인 고객유치와 서비스 제공, 그리고 고객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여름휴가 프로그램 개발 교육을 실시와 각종 회의를 통하여 차별화 된 콘셉트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해 왔다.특히, 도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농업기술원 새마을 세계화 영농교육장에서 경북 선진농업을 배우고자 방문한 필리핀 잠발레스주 산타크루즈시 시장 일행에게 영문으로 된 맞춤형 영농교육 교재를 전달했다.영문판 영농교재는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아프리카 새마을 시범마을의 농업기술 현지지도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농업전문가들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농업실태를 확인하고 제시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현지 농업인에게 좀 더 장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영어로 집필한 것이다.이날 경북농업 체험에 참석한 산타크루즈시 루이지토마티 시장은 콘솔라시온 마티 후임시장과 미구엘 마나도 주니어 부시장 등 12명의 일행과 함께 새마을 운동의 산실인 경북도에서 영농교육과 현장 실습을 하게 되
경남도(도지사 홍준표)가 2011년 이후 소값 하락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경남도가 조사한 2013년 소 값 실태 및 동향에 따르면 올 6월 평균 한우거세(600㎏ 기준), 마리 당 산지가격이 478만 원(2012년 576만 원)으로 생산비 이하 수준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반면, 전국의 한ㆍ육우 사육두수는 올해 3월 현재 297만 두(통계청 자료)로 적정사육두수 250~260만 두 보다 30 ~40만 두 초과 사육되고 있으며, 경남의 한ㆍ육우 사육두수는 28만 9천 두로 전년 동기보다 6천두 감소하여 그 증가세는 현저히 둔화되었다.이러한 소값 하락에 따라 경남도는 그동안 암소감축을통한 사육두수 조절, 쇠고기 소비촉진행사, 생산비 절감 등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 동안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대(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한 여름 밤의 불빛이야기'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개막식에서는 불빛축제의 10주년을 회고하는 특별영상과 불빛축제를 만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미디어 파노라마'를 통해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불꽃 중심의 축제에서 빛 중심의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과거 축제를 교훈 삼아 전체적인 콘텐츠를 대폭 정비, 길거리 공연이나 퍼포먼스 등을 강화해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콘텐츠나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넣은 것이 특징이다.또 포항제철소 104m에 달하는 환경타워를 활용한 전국 최초 타워불꽃쇼를 연출한다.또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에 설치된 해상전망대인 '영일대'를 활용한 '미디어파사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27일부터8월 4일까지 ‘쿨~~한 태백으로의 시네마 힐링’이라는 주제로 제17회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시네마 페스티벌은 오는 27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상반기 화제작 ‘7번방의 선물’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오블리비언, 송포유, 미나문방구, 레미제라블, 티파니에서 아침을, 뷰티풀 크리처스, 더 자이언트, 차이니스 조디악 순대로 영화를 상영 한다.시 관계자는 “폭염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여름을 꿈꾸는 모든 분들이 자연이 숨 쉬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에서 온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 ‘제1회 도농교류의 날 선포식’과 함께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부터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 칠석(7월 7일)을 ‘도농교류의 날’로 제정하여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이 함께 만나 하나가 되는 행사를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농식품부는 그동안 도시민의 관광·휴양 수요를 흡수하여 농촌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단위 농촌체험관광 도농교류기반 구축사업을 200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도심지에서도 농어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등 범국민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이번이 여덟 번째 행사로써, 전국 9개 도, 16개 시·군과 300개 농어촌체험마을 주민이 직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일반 가정이나 농가에서 새콤달콤한 오디음료를 10일 만에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오디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오디음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시간 발효시켜 산 함량을 높이거나 식품첨가제를 넣어 당과 산의 비율을 맞춰야 한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긴 발효시간을 줄이기 위해 유기산이 풍부하고 신맛이 강한 오미자를 첨가해 속성으로 산 함량을 높인 오디음료를 만드는 방식이다.만드는 방법은 오디와 오미자, 설탕을 5 : 3 : 8 비율로 섞은 후 상온(20 ℃)에 보관해 오미자의 산을 추출(설탕 농도 차이로 오미자의 산이 빠져나오게 하는 방법)하는 것이다.이 방법으로 오디음료를 만들면 발효과정을 거쳐 오디음료원액을 만드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제조시간이 6개월에서 10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여름철 장마에 의한 갑작스런 폭우와 장마 이후 본격적인 혹서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폐사와 시설 붕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축사환기와 사양관리, 질병예방 대책 등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축사의 경우 환기ㆍ통풍창 확대 개방, 송풍기 및 대형 선풍기 가동, 지붕 그늘막 설치, 축사벽 단열재 시공 등으로 온도를 낮춰 한낮 고온에 의한 가축 기립불능증과 열사병을 예방하고 정전에 대비한 자가 발전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또한,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사료의 변질, 병원성 미생물 증식 등으로 소화기질환 등의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한편 소금과 비타민, 광물질을 충분히 공급하여 가축 면역력을 향상시켜 고온으로 인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