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을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스페셜티커피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시가 세계적인 두 행사를 유치하면서 마련됐다. 월드오브커피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 전시회로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이 대회의 아시아 순회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부산에서 처음 열려 그 의미가 크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250곳 이상의 국내외 커피산업 선도기업이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이는 기업 대 기업(B2B) 행사로, 7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1일부터 19일까지 냉동과일을 취급하는 제조‧가공업소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산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냉동과일의 소비량이 증가한 데 따라 진행한다. 도는 냉동과일 제조‧가공업소 10여 개 현장을 찾아 제조단계 원료 과일의 적합성, 제조 공정을 점검하는 한편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시중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냉동과일 30건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과다섭취 및 감염시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7가지(타르색소, 총 아플라톡신, 대장균, 세균수, 바실루스 세레우스, 황색포도상구균, 잔류농약) 물질의 기준 준수 여부다.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에서 부적합이 나올 경우, 해당 제품은 신속히 폐기 및 해당 기관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심각한 위생 우려 문제가 있을 경우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냉동과일 제품은 세척 후 냉동 가공해 그대로 섭취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씻어서 섭취할 것을 안내하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구매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도는 이번 다소비 냉동과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행 30개월의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하여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 2022년 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2022년 이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송아지 가격 제외)하는 사료 가격은 높아져 농가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탄소를 보다 적게 배출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짧게 하면 농가, 환경,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우 사육기간 단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대 박병기 교수팀에 따르면 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일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하며, 특히 올해 15회차를 맞아 ESG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해 ESG 실천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국민 참여형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Low Carbon Diet Campaign)’을 선포했으며, 2022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국제적 캠페인으로 확산시켰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정기총회가 열려 남도 음식 세계화, 도내 국립의과대학 신설 등 전남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상생 노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과 조옥현 교육위원장, 박문옥 의원, 전강식 외식업중앙회장, 송기현 전라남도지회장, 지역 외식업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와 도는 ▲식도락 1번지 조성 ▲남도음식 세계화 ▲안전한 음식 제공, 친절 서비스 실천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가입 등 전남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외식업계의 손맛·솜씨·위생·친절 덕분에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도 참가 주축인 학생들이 맛있고 건강한 남도음식을 안심하고 먹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전남 방문의 해’ 역대급 성공을 기반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일환으로 진행되는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봄철 환절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골·우족·꼬리 등 부산물 판매도 새롭게 개시했다.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코리아푸드(경기), 신선피엔에프(경기), 신화원축산(경북) 등 전국 각지의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720원, 채끝 8,510원, 불고기·국거리는 2,970원, 양지 4,550원 등 고품질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한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K푸드 100억불을 달성하고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25개국 28개소에서 한국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K푸드 전문 판매장을 운영하여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한국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일반 안테나숍은 유럽, 중남미 등 한국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유통망을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중남미 페루의 안테나숍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에 있어, 페루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니스’의 까르푸(Carrefour) 내 숍인숍, 영국 축구의 성지 ‘리버풀’ 중앙역 앞 등 유동인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대교)가 3일 벡스코에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과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은 고릴라 브루잉컴퍼니, 금정산성토산주,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이대명과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교 조직위원장과 협약기업 4곳의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총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브랜드와 상생·협력해 총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의 해외 홍보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부산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릴라 브루잉컴퍼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할 뿐 아니라,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입증된 수제맥주 양조회사로 광안리, 남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글로벌브랜드 등과 협력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즈널 맥주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정산성토산주는 해발 약 400미터(m)인 금정산 기슭의 적당한 기후와 맑은 물, 500년 전통의 직접 만든 족타식 누룩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유통 중인 봄나물과 3월 부적합 이력이 높은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20종 56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도내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류와 상추, 부추 등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회수 및 판매중지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그 외 농산물에서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이 일부 검출되었지만, 모두 해당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섭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등 표면에 남아있으므로 섭취 전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으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지만 유해물질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촘촘히 수행해 안전한 먹거리가 도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농협쌀조합공동법인(총회장 양남근 수북농협장)과 3자 업무협약 및 친환경 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군과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농협쌀조합공동법인 대표가 참석해 상호협력 및 연대강화 등 우호를 다지고 특히 친환경 담양쌀 및 기타 농산물에 대한 각 기관 간의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회원사와 친환경 쌀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1박 2일간 연합회 임원진 90명이 관내 관광명소 및 농촌체험 등 담양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알릴 수 있는 농촌그린투어도 함께했다. 전양숙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담양군의 환대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930여 회원사가 담양군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서울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담양의 대숲맑은 친환경 쌀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