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육성 고구마 신품종을 각 시‧군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풍원미와 호감미 품종 1320㎏을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각 지역 선도농업인에게 우선 보급한다. 고구마는 각종 바이러스 감염과 연작(동일한 밭에 같은 종류의 작물을 계속 재배하는 것)으로 인해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정체돼 명품고구마 생산에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 보급은 신품종 조기 확산과 고구마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286ha이며 생산량은 1만 9,894톤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작목이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물질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 무기물, 비타민 등이 첨가된 준완전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물이다. 이번에 보급된 풍원미는 타 품종보다 일찍 출하하기 위한 조기재배에 알맞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호감미는 호박고구마에서 초기 활착율(옮겨 심거나 접목한 식물이 생존하는 비율)이 낮은 문제점을 보완해 타 품종보다 당도가 높다. 도 농업기술원 전작팀 황세구 팀장은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경매시장
단양군은 지은 지 30년 된 가곡면 여천보건진료소를 내년에 신축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천보건소 신축 이전은 정부예산을 포함해 3억 200여만원으로 추진되며, 가곡면 여천리 135-1번지에 건축면적 149㎡(부지면적 788㎡) 지상 1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10월까지 신축이전한다. 보건진료소는 지난해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신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로부터 최종 확정 통보 받았다. 신축된 공간에는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약포장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진료실,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현 진료소는 1987년 신축 되었고, 주민뿐만 아니라 인접한 공장 근로자들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나 건축면적 77㎡(대지면적 282㎡)로 협소하여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여천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 이전과 함께 별곡‧도전지구 체력단련실 운영, 보건기관 의료장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는 음성군수와 윤창규 음성군의회 의장 등 군 대표단 11명이 14일~1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페칼롱간 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1일 음성군을 찾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페칼롱간시 아흐마드 시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군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양 도시 간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페칼롱간시가 관심을 갖고 있는 환경신재생에너지 기계장비에 대한 관내 기업체의 현지 진출 및 음성군 농산물 홍보를 통한 수출 가능성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페칼롱간시 인근 도시인 스마랑시를 방문하여 현지 시장 환경을 적합한 수출 가능 품목 조사도 할 예정이다. 이필용 군수는 “인도네시아는 관세장벽이 비교적 적고, 수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페칼롱간시와 유대관계 및 상호 지속적인 동반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업 시설물 및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비해 내년 4월까지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시설 일제점검, 대응체계 구축 등을 담은 겨울철 농업대책을 각 시군에 전달했다. 특히 폭설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인삼 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시설하우스 설 계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고시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 발령 시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문자서비스를 통해 기상 및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근 무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시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 내 가온난방, 눈 쓸어내리기, 시설 지주목 보강 등 겨울철 농업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피해발생시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충북 음성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연이어 앞장서고 있다. 15일 세정과, 수도사업소 및 음성읍사무소 직원들이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 30여명은 담당읍면인 음성읍 초천1리 최명옥 농가(1,000㎡)를 찾아 콩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천1리 최명옥씨는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을철 농번기에 음성군 공무원들이 일손을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촌의 여러 어려움에 대하여 발벗고 나서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문화홍보과 직원 12명도 감곡면 문촌리 김석진 농가의 고추밭을 찾아 고추말뚝과 비닐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충주 미소진 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12일 진행된 ‘제 19회 전국 고품질쌀 선발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충주 미소진쌀(대표 안병택)이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품질을 증명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고품질쌀 선발대회는 지난 4월에 각 시도에서 5점씩 출품신청을 받아 총 40점의 쌀을 심사해 진행됐다. 심사과정은 농가에서 시료(벼20kg, 쌀10kg)를 받아 벼와 쌀을 각각 3가지 방법을 통해 검사했다. 심사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완전미 비율, 수분과 단백질 함량 등 외형과 성능평가를 했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식미테스트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 같은 심사에서 충주 미소진쌀이 생산 및 품질관리가 우수한 쌀로 인정받아 다시 한 번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 미소진쌀이 다시 한 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쌀 전업농들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며 “전국 최고의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김장철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젓갈류와 식염의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젓갈류와 식염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소, 수입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전통시장 등이다. 시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원산지표시 조사공무원과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의 유무,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집중 단속한다. 중점 단속내용으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새우젓을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시는 원산지 미표시 사항에 대해 위반내역에 따라 5만원∼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판매자의 비양심적인 원산지 거짓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과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제 14회 국제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가 오성 CV센터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래의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해 과학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는 경연 대회이다. 특히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지식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분야 경연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경연대회는 지난 9월 말까지 대회 홈페이지(www.osong-bio.kr)를 통해 접수한 200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중국, 일본, 태국 등 외국 참가자도 14개팀 2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수한 45팀 135명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도지사상 등이 수여되며 경연대회 결과는 2주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국제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와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등 바이오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충북의 바이오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바이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016바이오페스티벌은 바이오 꿈
단양군은 11일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 주요 인사, 지역주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가래떡 데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우리 쌀 소비 활성화와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의 유대강화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며,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상인회는 흰쌀 240㎏을 준비해 지역 화합을 상징하는 111m 길이의 대형 가래떡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류한우 군수는 “11월 11일은 본래 농업인의 날로서 한마음 가래떡 데이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살미면 공이2리 마을(이장 정미란)은 농촌현장포럼 추진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살미면 공이2리 마을은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각 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9개 팀이 참가했다. 공이2리 마을은 지난달 24일 충북도 발표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충북도 대표로 중앙평가에 참가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 및 답변 등의 평가를 통해 수상마을이 선정됐다. 시상은 농림부 워크숍이 개최되는 오는 24일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수여되며 공이2리 마을은 전국 공무원 200명이 모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우수사례 발표시간을 갖게 된다. 정미란 공이2리 이장은 “우리 마을의 ‘대표 자원은 주민’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주민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마을발전계획 수립 프로그램이다. 포럼은 주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