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6차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내달 초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자원활용 문화콘텐츠 6차산업화,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활성화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또 복지농촌 실천시범사업과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여성농업인 교육 프로그램(향토음식, 전통문화, 생활원예, 풍물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한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업인 마케팅 능력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현모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농촌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을 실현한다는 2040년 목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40년까지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GRDP) 2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충북미래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북미래비전 2040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 시장·군수 민간단체, 도정 정책자문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8대 어젠다를 마련하고 각 어젠다는 전략과 선도과제를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8대 어젠다는 초연결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경제,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학습사회, 기후 정의가 실현되는 안전한 청정도시, 사람 중심의 품겸있는 선진복지, 주민주권이 실현되는 자치정부 등이다. 아울러 범도민협의체 ‘충북 미래위원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자문단’ 100여 명도 위촉했다. 미래 위원회는 미래변화에 따른 방향제시와 미래비전 2040 실행력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시종 지사는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의 홈페이지(www.gsjangter.com)를 농산물 판매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새 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쇼핑몰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로그인 연동과 간편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2월 1일 오픈된다. 군은 할인쿠폰 발행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새로운 소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 직영 쇼핑몰인 괴산장터는 지난해 360개 농가가 입점해 575개의 상품 등록, 1만 2607명 회원 가입, 2억 7912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어촌개발 기금 융자금으로 126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농·어업인,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 시설물 설치비와 비료·자재·입식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시설자금 및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은 농·어업인에게 1억 원 이내,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에게 5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5천만 원 이내로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 모두 동일하게 지원된다. 또 농산물 매입 및 가공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나 도의 정책에 따른 농·수산물의 유통 안정을 위해 10억 원까지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융자 기간은 모두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고 융자는 연리 1.0%인 저리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촌개발 기금 융자 지원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신청 기간은 내달 26일까지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26일 27개 축산단체장, 139개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등 20여명이미허가축사 적법화기간 3년 연장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앞에서 4일째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5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변에서 열린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에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인삼송어축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얼음낚시, 가족텐트낚시, 인삼송어 맨손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주시의 농업소득 100% 증진은 현재 진행 중인 벼농사와 밭작물을 줄이고 고소득 시설채소 작목 대체로 가능합니다” 김수복 충북 충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충주시 농업소득 100% 증진 달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수복 소장은 “2010년 농촌경제연구원의 전국 시·군 농업 총생산액 비교 조사를 보면 충주시는 2185억원으로 100위권 전후에 불과했다”며 “이후 2015년엔 4889억원 달성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농업생산액이 다른 시·군보다 낮은 이유는 소득이 낮은 관행적 작목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 도입을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충주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서 파악한 ‘경지면적대비 소득이 낮은 관행 작목 재배 점유율 표’를 보면 2015년 충주시 경지면적 14,434㏊ 중 벼농사는 4747㏊(32.9%), 옥수수·콩·고추 등 밭작물은 5849㏊(40.5%)로 전체 경지면적 73.4%가 저소득 작목이다. 반면,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목인 사과(13.2%), 복숭아(6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시중에 판매된 한우 등급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한 언론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한우고기가 기업의 성과급을 위해 등급이 조작,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사에 따르면 A 기관은 2등급 품질의 한우는 1등급으로, 1등급 품질의 한우는 1+등급으로 한 단계씩 등급을 올려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성과급을 챙겼다. 한우 등급 판정은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매겨진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등급 판정에서 등급을 조작한 정황을 발견하고 감사에 들어갔다. 도축장 출입 관계자 김 모씨(54, 가명)는 “사실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의혹 제기된 문제였다”며 “한우 등급을 매길 때, 특정 기계를 통해하지 않고 사람(등급 판정사)이 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 모씨는 “사람이 등급을 매기는데 조작하는 일은 너무 쉬운 일”이라며 “등급 판정사가 1등급이라고 하면 1등급이 되고 2등급이라고 하면 2등급으로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업자만 수익이 높아지고 축산농가와 소비자는 봉 된다”며 “등급 판정사는 겉만 보는 형식적인 등급 판정을 하지 말고 축산농가와 소비자 입장에서 정확하게 판정해야 할 것”이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지난 19일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에서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송화 한국인삼검사소장, 김재권 강화인삼백화점대표을 비롯해 박원규 수양삼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미경 태웅식품 공학박사 등 20여개의 6차 산업경영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결성된 인삼 소비 활성화 협의체와 2017년 국민정책 디자인단에 따르면 인삼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유통·판매장이 없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2010년 이후 생산·소비 감소,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생산농가 및 제품 제조업자들에게 ‘인삼 백화점’을 통한 유통·판매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김재권 강화인삼백화점 대표는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강화도 인삼 백화점에 다품종 소량 생산 중소기업들의 많이 참여를 바란다”며 “또 정부에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농가와 중소기업도 함께 살 수 있는 인삼산업법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힘 있게 말했다. 이어 “인체에 좋은 식품을 학교급식으로 우선 공급하고 있는 일본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전 세계가 알아주는 인삼 제품을 학교급식으로 인정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셀 수도 없는 많은 양의 인삼밭이 중국 압록강 일대에 펼쳐진 것을 보고 이제 인삼농사를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약 35년간 제천·음성에서 인삼재배를 하고 있는 최상옥 음성인삼협회장은 지난 14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국내 인삼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협회장은 “중국 압록강 일대를 차량으로 한 시간 이상을 달려도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 많은 양의 중국 인삼으로 국내 인삼 경쟁력은 분명 어려워질 것”이라고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약 3년 전부터 국내 인삼 씨가 중국으로 밀반출돼 이제는 3·4년생 인삼밭이 생겨버린 것”이라며 “그 밭을 본 국내 인삼 농민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최 협회장에 따르면 국내 인삼 농민들은 국내산 인삼 종자가 중국으로 넘어간 뒤, 중국 인삼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같은 인삼 농민 A씨는 “사실 중국으로 넘어간 건 종자씨뿐 아니다”라며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자들까지도 함께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 탓에 이제는 인삼농사를 접을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와 같이 농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에서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