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해주기 위한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시민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16일 서울 강동구 고일초등학교에서 풀무원식품 이효율사장과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대표, 고일초교 김영임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먼저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는 고일초교 등 서울시내 시범학교 3곳에서 식품표시, 첨가물, 영양성분 및 식품이력제를 주제로 기초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1년에는 대상 초등학교를 25개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향후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급식 교육’, 친환경 농산물 이해를 돕는 ‘농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은 “이제는 안전한 식품을 제조하는 것뿐 아니라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나가는 것 역시 식품기업으로서 당연히 맡아야 할 사회적, 공익적 책임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른먹거리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식품표시확인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립의 기초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