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제24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오는 19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 커피앨리(Coffee Alley)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14일 서울 카페쇼에 따르면 올해 서울카페쇼의 커피앨리는 전 세계 83개의 로스터리 카페가 참여해 깊이 있는 커피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로스터리 산업의 발전까지 이끌 수 있어 개막전부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커피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커피앨리에는 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등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경험해보진 못한 해외의 로스터리 카페들이 참여해 글로벌의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QI와 SCA의 인증을 받은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두 본연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정교한 로스팅으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의 ‘아처스 커피(ARCHERS COFFEE)’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닥 커피 로스터스(DAK COFFEE ROASTERS), 커피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일상 속 여유로운 커피 문화를 제안하는 호주의 홈바디 유니언(HOMEBODY UNION),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로스터리로 수준 높은 커피를 선보이는 인도네시아의 커먼 그라운즈(COMMON GROUNDS)도 참여해 스페셜티 커피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로쿠앗 커피(LOQUAT COFFEE), 베트남의 메종 스페셜티 커피(MAISON SPECIALTY COFFEE), 중국의 테라폼 커피 로스터스(TERRAFORM COFFEE ROASTERS)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일본의 커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쿄의 진보초에서 싱글 오리진을 통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일본의 글리치(GLITCH)를 포함해서 중국 귀양(Guiyang)을 기반으로 2025년 World Brewers Cup 챔피언인 진양 펭(Jinyang Peng)이 운영하는 캡틴 조지 커피(Captain George Coffee)와 이집트 카이로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카이로 커피 콜렉티브(Cairo Coffee Collective)도 참여해 다양한 원두와 로스터리의 개성을 경험할 수 있다.
커피앨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전 세계 커피 브랜드와 로스터, 바리스타, 커피 애호가들이 문화를 나누고 스토리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업을 만들어가는 커피 문화의 집약체로 코엑스 3층 C홀 전시장 내부로 옮겨 운영된다.
서울카페쇼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 29CM, 예스24 및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서울카페쇼의 ‘커피앨리’는 다양화된 커피 소비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블렌딩으로 매년 관람객들의 기대와 열광이 이어지는 공간이다”라며 “이번 서울카페쇼의 ‘커피앨리’를 꼭 방문해 전 세계 로스터리의 브랜드 철학과 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