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식품산업의 새 표준이 된다”…농식품부, 글로벌 기술표준 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25.10.31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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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실장 “정밀영양·맞춤식품은 미래 성장축”…산학연 400여명 기술 트렌드 공유
푸드위크 코리아 2025 연계 행사…삼성전자·경희대·ZOE 등 글로벌 전문가 참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1일 오후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푸드위크 코리아 2025 기간 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주관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삼성전자, 풀무원기술원 등 국내외 전문가 400여명이 모여 정밀 영양 기반의 푸드테크 산업 기술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표준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이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식품과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생산공정의 개선 등을 통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키고,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밝히며, 푸드테크 산업에 민‧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과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의 개인 맞춤형 식품, 식생활, 그리고 기술 혁신, 저속노화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박선현 한국식품연구원 선임기술원의 푸드테크 분야 한국산업표준의 역할 및 지향점, 임희숙 경희대 교수의 커스터마이징 식품 과학 및 국내 산업 동향, 케이티 버밍햄 영국 ZOE 선임 영양과학 관리자의 개인 맞춤형 영양을 위한 과학과 산업화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팅 루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교수에 공기‧물‧전기를 활용한 미생물 기반 미래식품과 안네리 리타라 누르미 핀란드 국립 VTT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에 식품 원료 생산을 보완하는 세포농업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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