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전북도 농생명산업지구 최종 지정

  • 등록 2025.06.11 1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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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억 원 확보, 김치원료 공급단지·가공업체 육성·김치소재 개발 집적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사업’이 전북도로부터 최종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차별화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조성 현황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지구조성비 50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3개의 핵심 거점을 연계하고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김치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산업 육성, 김치 원료의 유통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조성사업비로는 기업육성을 위한 김치 원료산업 기반조성, 김치가공업체 육성, 김치소재 산업 조성, 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추수확 농기계 자동화 성능개선사업, 김치 부산물의 우수성 규명 연구 등이 이뤄진다.

 

또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김치소재 개발, 원료 우수성 연구, 농가 조직화 및 산업화에 앞장선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생산·가공·유통·문화·체험 등 모든 기반 산업을 아우르는 김치산업을 육성 하겠다”며 “원물 생산 위주의 지역 농업환경을 가공산업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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