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은 4월 신제품 마제소바가 출시와 동시에 전국 코스트코에 입점 된다고 27일 밝혔다. 인기맛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마제소바를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마제소바는 ‘섞다’라는 뜻의 ‘마제루(混ぜる)’에서 알 수 있듯이 양념에 면을 비벼먹는 비빔면의 일종으로, 일본 나고야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두반장을 활용한 독특한 맛으로 2030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에서도 MZ세대 사이에 트렌디한 요리로 인기가 높다. 면사랑이 선보이는 마제소바는 정통 마제소바를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면, 소스, 토핑을 한 팩에 담았다. 진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두반장 베이스 소스에 콩고기 대체육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특제 마제 소스는 물론 풍부한 대파 고명과 김, 깨, 감칠맛을 더하는 다시마 식초까지 모두 구성되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면사랑의 30년 제면 노하우인 연타제면 방식의 면이 부드럽고 쫄깃해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구고, 비빔소스와 김, 깨 등의 토핑을 넣고 비비면 정통 마제소바를 즐길 수 있다. 다시마를 직접 우려낸 다시마식초는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또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가속화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는 미얀마에서는 현지 1위 제빵 업체를 인수하며 시장 넓히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제과는 해외시장을 집중 육성해 2023년 4조원의 매출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롯데제과의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액은 7000억원이다. 이 금액은 국내 2조3000억원의 3분의 1에 달한다. 성장세는 이미 내수 시장을 앞서고 있다.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17년 대비 10.5% 늘었다. 사측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은 1조 6000억원으로 제자리걸음 했지만 해외 매출액은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라하트, 인도 하브모어, 미얀마 메이슨 등 해외 주요 제과‧제빵기업을 인수한 데 이어 현지 법인의 성장세가 더해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4.7%로 국내 법인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인도 빙과업체 하브모어도 10.6%의 이익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법인 평균 영업이익률은 7.3%인데 이는 국내의 두 배에 달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오리온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꼬북칩'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오리온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점을 비롯한 20개 코스트코 점포에서 꼬북칩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꼬북칩은 '터틀칩스'(TURTLE CHIPS)란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지난해 6월부터 수출된 꼬북칩은 주로 서부지역의 한인마트에서 팔렸다. 독특한 모양과 달콤 짭짤한 맛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코스트코 입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리온(회장 담철곤)의 목표는 샘스클럽, 월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로 판매망을 넓힐 예정이다. 꼬북칩은 지난해에는 중국 등에서도 출시를 하며 인기를 끌었는데 2017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 꼬북칩 판매량은 1억5000만봉이 넘는다. 오리온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면서 "해외 유수의 스낵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초코파이'를 이어 케이(K)-스낵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밝혔다. 오리온은 그간 베트남 시장 확대에도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감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이 내수시장 부진을 해외 시장 실적으로 만회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2분기 매출 5천682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은 26.9%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미국법인에서 '신라면 건면'이 흥행에 성공하며 20%의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농심은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 등 주요 거래선 판매가 증가하고 용기면 매출 호조가 지속된 영향"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연간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건면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도 상반기 해외 활로 개척에 적극적이다. 오뚜기의 해외매출은 1천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사측은 "지난해부터 베트남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와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올 하반기에는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