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와 함께 식품의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배달전문 음식점 등 총 454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사용(12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위생적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2곳) ▲생산·작업 서류 미보관(4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위생교육 미이수, 보관기준 위반(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 점검과 함께 즉석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 63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조치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과 배달전문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식품업체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식품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요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잠실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가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며칠 전만해도 야외 테이블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었다. "아침이면 테이블마다 빈 술병과 과자봉지, 먹다남은 컵라면으로 가득해요. 먹다남은 음식물 쓰레기부터 빈 과자봉지까지 테이블을 채우다 못해서 땅바닥까지 나뒹굴어서 치우는데도 한참이 걸립니다. 음식점에서 1차로 음식과 술을 먹은 사람들이 편의점의 야외테이블로 2차를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한 지난달 30일부터 편의점 내부나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행위를 금지했다. 하지만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된 대부분 편의점은 서울시 지침이 공식적으로 내려진 1일부터 조치를 따를 수 있었다. 지난 2일 오전, 기자가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 편의점을 둘러본 결과 매장 안팎에서 취식하는 이용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점심시간을 맞아 삼각김밥과 음료 하나를 구입해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거나 편의점 안에서 더위를 피하는 소비자들도 더러 있었다. 도곡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B씨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형태는 '휴게음식점'과 '자유업'으로 나뉘는데 휴게음식점으로 등록한 편의점은 점포 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스크)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만에 하나 수급불안이 가시화될 경우 즉시 공적 개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 브리핑을 열고 "의약외품 마스크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총 생산량은 2억 512만 개로 보건용 마스크는 1억 434만 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8345만 개, 수술용 마스크는 1733만 개가 생산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지난 6월 30일에 이어 8월 20일에도 하루 2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는 지난주 하루 최대 생산량이 각각 1721만 개와 413만 개로 생산량 집계 이후 하루 최대 생산량을 갱신했다. 특히 수술용 마스크는 8월 2주 처음으로 1000만 개를 돌파한 이래 생산량이 더욱 증가해 1700만 개를 넘어섰다. 수입은 7월 1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다소 하락세에 있으나 주간 1000만 개 이상을 계속 유지하는 등 원활한 상황이다. 국내 마스크 생산역량 또한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비 크게 높아졌다. 지난 3월부터 7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의 <오늘의 외식가>에서는 이차돌의 기아 신형 자동차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새해맞이 K5복(福) 이벤트' 정보와 bhc 큰맘할매순대국이 요기요에서 1월 한달간 주말 배달시 2천원 할인해주는 헤택과 오븐마루치킨이 베트남 음식 분짜에 치킨을 접목시킨 ‘하노이치킨분짜' 출시한 소식, 카페베네의 딸기 신메뉴 출시 기념 자이엘 팩 제공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 ‘새해맞이 K5복(福) 이벤트’ 실시 이차돌이 새해를 맞아 기아차 신형 K5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새해맞이 K5복(福)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차돌을 방문해준 고객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오늘부터 2월까지 이차돌 영수증 수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기아차 신형 K5 트렌디, 2등(5명)에게는 최신 스마트폰, 3등(5명)에게는 다이슨 공기청정기, 4등(10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이차돌 상품권, 5등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배달하는 시대가 왔다. 실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는 배달로봇 '딜리'가 음식을 배달한다. 딜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배달로봇이다. 현재 딜리는 건국대 캠퍼스 내 음식점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3곳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실내 서빙로봇은 업장 내에서 단순 반복 업무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을 도맡으며 업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직원의 일을 대체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부분을 보완하며 직원과의 협업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입니다." 배달의민족 미래사업부문 이주홍 PM은 배달로롯 딜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딜리는 1회 충전에 8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라이트가 장착 돼 있어 야간 주행 또한 가능하다. 한 번에 음료는 12잔, 샌드위치는 6개 배달할 수 있다. 배달하는게 걸리는 소요시간은 10분 이내다. 배달로봇은 라이더들이 기피하는 지역이나 악천후 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달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도 많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는 배달 음식을 판매한 업소 중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김치 등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영업한 업소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인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앞서 9월 업체들에게 도는 사전 수사를 예고를 한 바 있다. 위반한 업소는 총 158개소로 ▲원산지 표시위반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이다.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쫑무침 등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시흥시 소재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서빙로봇 ‘딜리’의 렌탈 프로그램을 정식 가동하기 시작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열고 해당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소개 및 로봇 도입 관련 문의 접수를 받는다. 매장 내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업부터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향후 서빙로봇을 도입한 음식점이 빠르게 늘어나면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의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에는 로봇 대여부터 정기 관리,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도입 전에 사업장에 꼭 맞는 로봇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로봇 설치 후에는 철저한 관리를 하게 된다. 이는 서빙로봇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착안했다. 렌탈 가격은 2년 계약 기준 월 90만 원으로 책정됐다. 1년 단기 계약 시 월 120만 원이다. 특별히 올해 안에 계약하는 사업자에게는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렌탈 가격을 월 90만 원으로 고정하고 1주일 간 무상 렌탈을 추가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서빙로봇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됐지만 클럽처럼 운영하는 유사시설인 이른바 ‘감성주점’등의 불법영업 행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일반음식점 등에서의 춤, 노래 등의 행위가 금지된 이후 해당 규정을 위반하여 적발된 사례는 총 9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8월 이후) 62건, 2017년 117건, 2018년 32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기준 153건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지난해 버닝썬 사태 당시 논란이 있었던 ‘몽키뮤지엄’의 2016년도 적발 건(춤 금지 위반, 과징금)과 지난 7월 클럽 내 구조물이 붕괴돼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던 광주 서구 모 클럽의 2016년 적발 건(춤 금지 위반, 과징금)도 포함돼 있었다. 업소유형별로는 일반음식점이 929건, 단란주점이 4건 적발됐다. 위반유형별로는 일반음식점이 ‘음향 및 반주시설 등을 갖추고 손님에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 전파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 ‘Korean Culture Night’에서 '비비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로는 ‘비비고 잡채’ 400인분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한식 대표 메뉴인 잡채를 선택했다. 잡채가 외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지만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라는 점을 반영했다. 준비한 물량이 행사 초반에 모두 소진될 만큼 ‘비비고 잡채’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연세대학교 미국인 교환학생 Asia는 “LA에서부터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접해 익숙하고, 평소 잡채를 즐겨먹는다. 그 중에서도 오늘 먹어본 잡채가 가장 맛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인 유학생 Ashley는 “‘비비고 잡채’가 음식점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어 ‘비비고’에서 직접 손수 조리한 잡채로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국적의 외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은엽)은지난달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약 한달동안강원지역 유명 관광지와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및 농식품판매장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로 43개소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은 적발된 43개 업소 중 원산지 거짓 표시한 업소 14개는 현재 형사 입건 수사중에 있으며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29개소는 과태료 970만원을 부과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소의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콩(두부류)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10건, 돼지고기 9건, 쇠고기 5건, 빵류 4건 순으로 나타났다. 'A' 호텔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했고,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는 국내산과 호주산인 것으로 표시했다. 중국산 배추김치도 국내산 배추김치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B' 리조트 음식점은 뷔페에 중국산 훈제오리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C 두부 음식점은 외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면서 외국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표시했으며'D' 제과점 카페에서는 중국산 팥을 국내산과 섞어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만 표시했다. 농관원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