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최근 전통의 여름 강자를 제치고 무섭게 팔리고 있는 빙과류가 있습니다. 출시 3년 만에 전체 빙과류 중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린 제품. 아이스크림하면 생각나는 비비빅과 누가바를 제치고, 부라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빙과류. 여러분 머릿 속에 생각 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편의점 '얼음컵'입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최근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얼음컵이 덩달아 무서운 기세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얼음 제조사 아미가 만든 얼음컵은 지난해 총매출 371억원으로 국내 빙과류 판매액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 빙그레 '비비빅'(338억원)과 해태제과 '누가바'(321억원)를 뛰어 넘는 매출입니다. 아미 얼음컵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90억원, 2023년 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하며 무섭게 질주 중입니다. 머지않아 얼음컵이 빙그레 '투게더'(528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43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437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얼음컵'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올랐다. 3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5월 부터 7월까지 CU얼음컵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GS25도 같은 기간 봉지 얼음 판매량은 80%, 컵얼음은 70% 껑충 뛰었다. 세븐일레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매출상승의 배경에는 편의점에서도 위스키와 다양한 주류가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작된 믹솔로지(Mixology) 열풍도 기여했다. GS25의 자체브랜드 유어스에서 2020년 출시한 '빅볼웨이브컵'은 투명 용기에 지름 7cm의 동그란 얼음 한 개가 담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24의 얼음컵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다. 서주푸드가 제조한 'GS토닉워터향 아이스(140㎖)'와 'GS유자얼음 아이스(140㎖)'는 얼음에 레몬 농축액 및 유자맛과 토닉워터 향을 첨가한 제품이다. 술을 섞어 마실 때 별도의 토닉워터나 얼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특징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얼음과 매출이 오르고 빙수도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2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23일까지 빙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었다. 이에 따라 가성비 빙수의 수요가 늘고 있다. GS25는 예년보다 2주 앞당긴 지난달 19일 차별화 빙수 상품 '춘식이딸기빙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편의점 상품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에서 가맹 경영주, 임직원들에게 올해 히트 예감 상품 1위에 꼽히는 등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상품이다. 딸기 과육, 딸기 시럽, 딸기빙수믹스, 우유빙수믹스 등을 차례로 쌓은 4단으로 구성됐고, 우유의 고소함과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일반 빙수보다 더 곱게 간 얼음을 활용하는 등 특수 제조 방식이 적용돼 냉동고에서 즉시 꺼내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CU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빠른 이날 '청도홍시빙수'를 선보였다. 청도홍시빙수는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프리미엄 빙수로, 최상단에 홍시 퓨레 시럽을 배치해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 아래로 홍시 과즙을 넣고 곱게 간 얼음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편의점 얼음컵이 특수를 맞았습니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1~25일 얼음컵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습니다. 보통 편의점 얼음컵은 주로 커피를 마실때 사용됐지만 올해는 음료나 생수를 마실때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얼음 카테고리 라인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GS25가 선보인 유어스빅볼아이스컵(빅볼아이스컵)은 야구공과 모양이 비슷한 지름 70mm 얼음 1개가 투명 컵에 담겼습니다. 빅볼아이스컵은 완전히 녹는 시간이 일반 얼음컵보다 70분 더 길어 하이볼, 위스키 등 주류 상품을 즐길 때도 유용합니다. CU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얼죽아를 위한 청포도, 수박, 깔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컵 얼음 3종을 출시했습니다. 과즙을 함유한 얼음이 담겨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어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CU는 지난해 10여 종이던 얼음 종류를 올해 2배 가까이 확대했습니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얼음 제품이 소비자들을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커피시장이 커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브랜드로 판매하는 파우치 커피 4종은 1일부터 15일까지 약 5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동기대비 약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파우치 커피는 주로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한해 판매량이 여름철에 높고 특히 7~8월 두 달간 집중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파우치 커피는 계절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큰 제품이기 때문에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시즌 동안 영업,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판매량 증가세로 볼 때 올해 파우치 커피의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U의 파우치형 커피 ‘델라페’는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 편의점에서 단독 출시한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 도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며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원두커피의 인기도 뜨겁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원두커피인 ‘세븐카페’는 판매량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세븐카페’의 아이스 라인을 강화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