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복날의 마지막인 말복이 다가오면서 기존의 삼계탕과는 다른 특별한 삼계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복날 시즌을 맞아 식품업계에서는 다른 메뉴와 콜라보한 삼계탕 메뉴들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설렁탕과 삼계탕을 합친 ‘삼계설렁탕’을 복날 시즌마다 출시하며 특별한 보양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계설렁탕은 설렁탕에 들어가는 소사골육수와 삼계탕의 만남으로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과 삼계탕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때문에 삼계설렁탕은 여름철 한촌설렁탕의 대표 메뉴가 됐으며,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본죽’에서는 죽과 닭고기를 합친 삼계죽, 삼계전복죽 등 복날에 즐기기 좋은 보양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삼계죽’은 부드럽고 진한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한 뿌리가 들어간 본죽의 대표 영양죽이며, ‘삼계전복죽’은 닭고기와 수삼에 타우린과 비타민이 풍부한 전복까지 들어간 영양 가득한 보양식이다. 본아이에프는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을 통해 ‘보양삼계죽’ 한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죽, 초복 맞아 보양죽 3만 그릇 이상 팔려...전월 동기 대비 14% 상승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의 올 초복 보양죽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지난 12일 전국 1200여 개의 본죽 매장과 300여 개의 본죽&비빔밥 카페에서 판매된 보양죽은 총 약 3만 그릇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도 52% 늘어난 수치다. 보양죽은 삼계죽, 삼계전복죽, 전복죽, 트러플전복죽 등 총 7종으로 전복, 닭고기, 수삼 등 각종 보양 식재료를 아낌없이 담아 풍부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의 죽 베이스에 닭고기를 더한 ‘신(辛)불닭죽’과 ‘치즈불닭죽’의 초복 당일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아닌 죽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음은 물론 매콤한 이색 보양식에 대한 선호도 확대되고 있음으로 분석된다. 본죽&비빔밥 카페 임미화 본부장은 “다양해진 식문화 트렌드에 따라 삼복 시즌에도 색다른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매해 늘고있다”며, “보양죽을 비롯한 매콤한 불닭죽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기력 회복에 좋은 각종 메뉴 개발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