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비례대표) 의원은 꼼꼼한 자료 조사와 대안이 담긴 질책으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독감백신 사태에 있어 식약처의 관리 부실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질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당황케했다. 신 의원은 식약처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독감백신에서 흰 입자가 검출된 것에 대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독감백신에 백색입자가 생긴 것에 국민 우려가 크다"며 "문제가 된 한국백신 백신은 불용성 미립자 크기가 크고 그 수치도 다른 제품보다 높았다"고 지적하고 "상온 노출로 48만명 접종 분량의 독감 백신이 수거된 데 이어 백색입자 논란으로 또 회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약처의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를 주문했다. 또한 백색입자가 발견된 한국백신의 독감백신이 유통 중 상온 노출과 관련한 문제가 없었는지 등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감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콜드체인' 즉 백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냉동운송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막을 올렸다. 13개 상임위를 시작으로 앞으로 20일간 64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식량안보 차원의 식량자급률 제고 방안과 배달시장의 확대에 따른 원산지표시 위반 문제, 들쭉날쭉한 농산물 가격 등에 대해 집중 거론됐다. 푸드투데이는 국회 국감 현장을 찾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정운천 의원은 "금년 섬진강 댐의 붕괴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지역이 입었는데 거기에 따르는 농업재해보험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소’ 같은 경우 12%밖에 안된다. 보상 사각지대,, 농경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대책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어려워지는 농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깊이 있게 접근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한중 FTA가 진행된지 4년이 지났는데 1년에 1000억원씩 10년동안 1조원을 만든다고 법안으로 통과 됐는데도 불구하고 관심도가 약해 현재 200억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