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하는 ‘KOOM 2025’ 행사에 참가해,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중심으로 펼친 농심의 글로벌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OOM 2025’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한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K푸드를 비롯한 K팝,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소개됐으며, 특히 올해는 기업인, 투자자 등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K푸드 체험공간 ‘F&B Zone’ 인근에 농심 플래그십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내부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을 선보이며 K푸드 대표 농심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농심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K-컬처와 결합된 K-푸드가 미국 소비자에게 끼친 영향을 소개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60년 전 창립 당시 스타트업이던 농심이 현재 한국의 맛을 담은 신라면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것처럼, 미래를 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드롱기코리아(대표 김현철)는 두 가지 원두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 리벨리아의 새로운 컬러 화이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벨리아는 빈 스위치 시스템(Bean Switch System)을 통해 두 개의 원두 컨테이너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커피머신으로 하나의 머신으로 서로 다른 원두의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이번에 선보인 리벨리아 화이트는 기존 블랙과 베이지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된 컬러로 최근 국내 인테리어는 화이트, 베이지 등 밝은 톤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K-인테리어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커피 경험은 물론,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더했고, 부드러운 매트 화이트 질감의 마감이 돋보이며,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물론 화이트 계열의 주방 가구나 밝은 톤의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고,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롱커피 등 총 9종의 에스프레소 기반 메뉴를 제공하며, 전문가용 스팀 완드를 탑재해 부드러운 밀크폼을 구현할 수 있으며, 투명한 원두 컨테이너와 측면에 배치된 물탱크를 통해 원두와 물의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내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근로자 생활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주기업과 근로자 수는 최근 5년간 각각 34%, 92% 증가했지만, 통근버스·보육시설·편의시설 등 기본적인 근로환경은 개선되지 않아 인력 유입과 정착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수는 2020년 96개사에서 2024년 129개사로 34.4% 늘었고, 같은 기간 근로자 수도 950명에서 1,825명으로 약 92% 증가했다. 그러나 급격한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거·편의시설, 통근 교통, 보육시설 등 근로자 생활 인프라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익산·산단·완주를 연결하는 통근버스 노선이 전무해, 근로자들이 장거리 통근과 교대근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익산시 보조로 일부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나, 전주·완주 방면은 노선이 없어 출퇴근 불편이 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과 부지 매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대표 손봉호)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만 7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황사 저감에 기여했다. 몽골은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이 2.45도 상승하고 국토 76.9%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중국 산업 단지를 거쳐 오염물질과 함께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 명이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의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해당 조림사업은 단순히 사막화 방지에 그치지 않고, 사막화로 생계 기반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까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SSG닷컴 ‘美지엄(미지엄)’에 참가해 체육관 컨셉의 저속라이프 체험 공간 ‘햇반 저속라이프 GYM(짐) 해바’ 부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美지엄’은 SSG닷컴이 운영하는 첫 오프라인 페스타로, 100여개의 그로서리·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저속라이프 실천 캠페인인 '저속라이프 해바'의 일환이다. ‘GYM 해바’라는 부스명에는 체육관에 가듯이 건강 루틴을 실천하자는 의미와 ‘짐(지금)’ 바로 시작하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체력 측정존’·’건강 측정존’·’포토존’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건강상태와 체력을 측정하고 제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건강 측정존’에서 헬스케어 측정기를 통해 건강상태를, ‘체력 측정존’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이 제자리뛰기를 했는가로 체력을 측정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결과에 따라 간편하게 식단관리를 할 수 있는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과 ‘저당 굴소스’, ‘단백하니 프로틴바’ 등 CJ제일제당의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17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남용 예방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리고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의 수거·폐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홍보 ▲마약류 관련 OX 퀴즈 ▲마약류 인식 조사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참여 독려 ▲폐활량 측정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김명호 청장은 “마약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를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도매법인의 영업이익은 약 33.7% 증가한 반면 농민의 유통비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위탁수수료는 5,348억 6,800만원, 하역비는 773억 원으로 집계됐고 최근 5년간 위탁수수료는 약 25%, 하역비는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항목은 농민이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때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대표적인 유통비용이다. 이처럼 유통비용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도매법인 전체 영업이익은 2020년 618억3,900만 원에서 2024년 826억7,500만 원으로 약 33.7% 증가했다. 결국 유통비 증가분이 농민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최근 5년간 도매시장 법인의 법규 위반 및 행정처분 건수는 225건에 달했다. 일부 법인은 수수료 상한선을 초과 징수하거나 하역비를 부당하게 부풀려 출하자에게 부담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한편, 전국 49개 도매법인 중 비농업계 자본(사모펀드, 투자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파트너사인 롯데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후디스그릭’의 공구 핫딜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 80g’ 4입 2세트로 구성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53%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마트 맥스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후디스 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1A등급 국내산 원유를 2배 농축 후 유산균만 넣어 만든 제품이다. 정제수, 감미료, 안정제, 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g당 생 유산균 1,800억 마리 및 우유 대비 2배의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했다. 또한 영양 손실을 줄인 저온 감압 농축법으로 2배 농축하여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유청을 제거하지 않고 개별 발효한 것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품질 좋은 그릭요거트를 모든 소비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순수, 전통, 영양, 발효, 농축 등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한 그리스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2025 김장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김장에 대한 부담은 커진 반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면서 ‘간편함’과 ‘건강’, ‘고품질’을 추구하는 김장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올가는 폭넓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프리미엄 김치부터 절임배추, 간편 김장 세트까지 다양한 김장철 대비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휘파람골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유기농 절임배추, 해남 절임배추 ▲김장 세트 등이 있다. 완제품 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올가는 프리미엄 품종 ‘휘파람골드’ 배추를 원료로 한 김장김치를 시그니처 상품으로 선보인다. '휘파람골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중부식·남도식, 각 5kg/10kg)'는 충남 보령에서 재배하여 고소한 맛이 뛰어난 휘파람골드 품종의 유기농 배추를 사용해 프리미엄 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김장김치와 깊고 진한 감칠맛의 남도식 김장김치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5년간 의식주 물가가 가파르게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실제 물가와 체감물가 오르자 체감물가가 실제물가가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6일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민생물가 상승 요인 분석 및 대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19∼2024년 소비자물가지수 중분류 항목 중 의식주와 관련되고, 상승률이 높은 항목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주거와 식생활, 의류를 합친 의식주 물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료품(5.2%)과 음식 서비스(4.0%), 비주류 음료(3.9%)로 구성된 식생활 물가는 연평균 4.6% 올랐고, 의류 물가는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의식주 물가가 전체 물가보다 빠르게 오른 이유로 국제 에너지 및 농식품 가격 상승, 높은 유통비용, 인건비 부담 등을 꼽았다. 수도 및 주거 관련 서비스 물가는 인건비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공동주택 관리비가 오르며 4.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동주택 관리비는 2019년 ㎡당 2천245원에서 올해 2천988원으로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