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업체들이 기존 제품에 차별화를 둔 마시는 발효유를 선보이며 시장에 활기를 넣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997년에 출시된 빙그레의 닥터캡슐을 리뉴얼한 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특허까지 받은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발효유 제품이다. 빙그레 측은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닥터캡슐의 캡슐로 감싼 유산균이 1000배 이상 생존율이 높다는 실험 결과도 얻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도 최근 이중 제형 '장(腸)' 케어 건강기능식품 발효유 '장케어 프로젝트 MPRO3'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 브랜드다. 사측은 '위-장-간'을 위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기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남양유업은 2030 여성들의 건강한 장을 위해 체지방 특허 유산균(L.Rhamnosus PL60)으로 설계한 여성전용 특화 발효유 '불가리스 Fit'을 출시했다. '불가리스'의 복합유산균 조합을 활용한 '불가리스 Fit'은 세계 No.1 유기농 푸룬 공급업체인 Taylor의 푸룬 농축액을 배합, 콜라겐 함유로 여성들의 피부 건강까지 생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BB-12, GG유산균 조합과 아카시아, 치커리화이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세가지 식이섬유로 완성된 발효유"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산균에 프리바이오틱까지 갖춘 '신바이오틱스' 장 건강 발효유 ‘듀오安(안)’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 72%와 세계특허 듀얼 코팅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의 결합된 제품이다. 또, 유익균의 장내증식을 강조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로 몸에 좋은 더덕과 홍삼 분말까지 첨가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현대인들의 위·장·건강 방어력을 위한 멀티 기능성 발효유, 신제품 ‘후디스 라이프 R31’을 선보였다. 후디스 라이프 R31은 한국인의 약 70%가 감염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저해하고, 장내 유산균 활력을 높여 위·장·방어력을 한 번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또 병당 약 2000억 마리의 유산균과 뉴질랜드산 초유 단백 100mg을 포함, 방어력을 높여주는 특허유산균 ‘R31’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드링크 발효유 시장은 약 9420억 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정부가 계란의 품질을 평가해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합리적인 유통과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계란 등급제'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 계란 등급판정율은 전국 계란생산개수 대비 10%에도 못 미쳤다. 이마저도 농가 자율에 의해 시행되다 보니 좋은 계란만 골라 등급을 받는 사례가 빈번, 10개 중 9개는 1등급을 받는 현실이다.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계란등급판정개수는 1억1313만6000개로 이는 전국 계란생산개수 13억5851만4000개 대비 8.3% 수준에 머물렀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3년 6.1%에 불과했던 등급판정 비율은 제도 도입 17년째 10%미만의 제자리 걸음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의 품질을 평가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공정하고 합리적인 유통과정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 계란 등급제를 도입했다. 농장에서 수집된 계란을 세척과 건조, 코팅, 검란 과정을 거쳐 외관판정, 투광판정, 할란판정 등 총 3단계 판정과정을 거친 후 등급란으로 탄생된다. 계란의 등급은 1+등급과 1등급, 2등급으로 나뉜다. 계란등급제는 현재 자율판정제로 시행되고 있다. 계란에 품질등급을 부여받고 싶은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품질판정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좋은 계란을 샘플로 선정해 등급을 받는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등급제의 의미가 사실상 상실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등급판정을 받은 약 10억개의 계란 중 99.9%가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큰 문제는 계란 등급제에 대한 문제점은 수차례 지적됐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4년 농협경제연구소는 "계란 등급판정 제도가 2003년 도입된지 12년째인데 검사 대상의 대부분이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주홍 의원은 계란 10개 중 9개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황 의원은 "현재 샘플조사를 통해 전체 계란 품질등급을 부여하고 있고 C와 D등급을 받은 계란이 일부 포함 돼도 계란 전체에 대해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1등급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전하고 등급제 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1등급 계란은 등급 마크가 없는 같은 조건에 계란에 비해 가격이 높다. 이같은 지적에 당시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해명을 내고 향후 등급판정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4년 12월 계란 등급판정 개수는 8479만1000여개, 2019년 10월 현재 계란 등급판정 개수는 1억1313억6000여개로 늘렸지만 전체생산계란 대비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농가들 사이에서도 계란 등급제에 대한 신뢰는 이미 바닥에 떨어진지 오래다. 자율로 운영하는 데다 농가들이 좋은 계란을 샘플로 선별해 등급을 받기 때문에 등급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한 양계농장주는 "계란은 낳았을때 신선도가 가장 좋다. 그럴때 등급 판정을 한다. 좋은 것만 골라 등급 판정을 받고 원하는 곳에 납품한다"며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등급 비율은 고른 반면 계란은 1+등급이 9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양계농장주 역시 "등급란에 허점이 있다. 농장에서 괜찮은 알을 선별하고 등급판정사가 문제 없다고 찍으면 등급란이 된다"며 "대부분 1등급이다. (계란등급제 시행이)오래 됐는데도 전체 계란 중에 등급란 유통 비율이 10% 밖에 안된다. 등급란 자체가 정부 기관이 인증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밖에 활용이 안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확인 필요하다"말만 되풀이할 뿐 답변을 회피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온장음료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른 추위가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온장음료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입동(立冬)이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는 대표적인 온장음료인 병 제품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두유는 겨울철인 1분기와 4분기에 판매량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정식품의 베지밀은 날씨가 쌀쌀해진 10~11월 매출량(10월중순~11월중순 기준)이 여름(7월 중순~8월 중순 기준) 대비 126% 증가하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식품은 ‘베지밀 A’와 달콤한 맛의 ‘베지밀 B’뿐 아니라 ‘베지밀 비 검은콩’,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녹차 베지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네이처시크릿 모과생강'은 출시 한 달 만에 60만캔 판매고를 올렸다. 사측은 호흡기 건강에 좋은 모과와 생강을 함께 사용해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감기를 예방하고 싶은 이에게 좋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오란씨 허니레몬' 역시 80%대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오란씨 허니레몬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다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판매 경로를 확대 중이다. 웅진식품은 1995년 패키지와 옛 감성을 그대로 살린 온장음료 ‘가을대추’를 재출시했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리뉴얼된 가을대추는 레트로(Retro) 열풍에 따라 출시 당시의 진한 대추 색상과 특유의 전통적인 글씨체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국산 대추와 생강을 오랜 시간 우려내 전통 대추차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맛을 부드럽게 개선했다. 280밀리리터(㎖) 용량의 페트 제품으로, 온장 보관이 가능한 만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롯데칠성음료도 페트병 타입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400mL 제품을 내놓고 캔커피와 차별을 두고 있다. 이 제품은 온장고 진열 매대 높이를 고려해 400mL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어 온장고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이동 중에도 몸을 데울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면서 "강추위가 찾아오는 12월 말부터는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를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해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식품업계 간담회(11회)와 현장방문(3회)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5대 유망분야로 ▲맞춤형․특수 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을 선정하고 제도 정비 및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민간 투자 확대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 4400억 원에서 2022년 16조 9600억 원, 2030년에는 24조 8500억 원까지 확대하고 2018년 5만 1000개 수준의 일자리를 2022년에는 7만 4700개, 2030년에는 11만 5800개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5대 식품분야별 대책을 살펴본다. 정부는 소비에서 다양성이 중시되면서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개인의 특성과 기호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의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맞춤형․특수 식품'을 유망 분야로 선정했다. 맞춤형.특수식품 중에서도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식물성 대체육, 펫푸드 등이 육성분야로 꼽혔다. ◇ 메디푸드 - 식사관리용 식단제품 유형 신설, 질환명 표시 허용 세계 메디푸드 시장은 연평균 6.9% 수준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재가(在家)식 등 관련 식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식품공전의 분류체계를 개편하고 제품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질환 맞춤형 시장 형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장의 확장성을 반영해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독립된 식품군으로 상향하고 식단제품에 질환명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사관리용 식단제품’ 유형을 신설하고 이를 위한 기준과 규격을 마련한다. 또 재가식 메디푸드 제품 및 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식품‧영양성분 공공 DB를 확충해 민간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유도한다. ◇ 고령친화식품 -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 'KS 인증제' 시행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20.3%로 전망되는 등 고령친화식품의 성장잠재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 미비, 소비자 인식 부족, 판로 애로 등으로 시장 활성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고령친화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령친화산업진흥법' 대상 제품에 식품을 추가하고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 'KS 인증제' 시행 등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일본 사례 등을 참조해 공공급식 체계를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식품을 제공하는 방안 등 공공부문을 통한 시장 활성화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대체식품 - 식물성 대체육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식물성 대체육 등 대체식품은 초기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틈새상품으로 출발했으나 건강․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증대로 미국 등에서 대체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대체식품 개발을 위한 R&D 지원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도록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 대체단백질 기술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해 2022년까지 대체식품에 관한 표시․규격 등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절차 등 관리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펫푸드 - '펫푸드 관리법' 제정... 양축용 사료와 분리, 원료․가공․표시기준 마련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등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유럽산 등 수입산 비중이 2016년 기준 65.3%에 달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정부는 수입산이 선점하고 있는 펫푸드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2020년까지 양축용 사료와 분리해 펫푸드의 독자적 원료․가공․표시기준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가칭)펫푸드 관리법' 제정을 추진한다. 국산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신뢰 제고를 위해 미국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민간 품질 인증체계 구축하고 유기인증 확대, 기능성 표시제 도입 검토 등 소비자 정보 제공도 강화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깊고 풍부한 마늘의 맛과 향의 ‘갈릭 아이올리 소스’를 출시했다. 오뚜기 ‘갈릭 아이올리 소스’는 생마늘과 익힌마늘 중간의 맛 타입으로, 원물 환산 기준 5.7%의 풍부한 마늘 함량을 자랑한다. 마늘의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각종 튀김류에 잘 어울린다. 풍부한 마늘 맛에 고소함이 어우러진 소스로 겨자씨가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즐거움을 더했다. ‘갈릭 아이올리 소스’는 감자튀김, 피자, 소시지, 새우튀김, 육류 디핑소스나 빵, 샌드위치 등의 스프레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다용도 소스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소스와 섞어 부드러운 마늘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국내 드레싱 시장에서도 마늘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며, “오뚜기 ‘갈릭 아이올리 소스’로 다양한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올리 소스’란, 프랑스 남부 지역의 프로방스에서 마늘을 뜻하는 ‘아이(ai)’와 오일을 뜻하는 ‘올리(oli)의 합성어로 유럽에서 생마늘을 올리브유에 빻아서 먹던 것에서 유래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해산물 풍미를 살린 검은색 소시지 ‘라퀴진 블랙 씨푸드 프랑크’를 출시한다. ‘라퀴진 블랙 씨푸드 프랑크’는 오징어 먹물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로 검은 빛을 낸 프랑크 소시지다. 오징어 먹물 성분과 함께 해물 엑기스를 넣어 풍부한 해산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징어 조각을 더해 씹을수록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돼지고기 함량은 80% 이상으로 풍부한 육즙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시지에 꼬치가 꽂혀 있는 형태로 간편하게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다. 약 13cm 정도의 길이로 맥주 한 캔과 함께 안주로 먹기에 적합하다. 전자레인지로 30초면 완성할 수 있어 아이들 간편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롯데푸드는 지난 8월 얼얼한 마라 맛의 ‘마라로우촨’ 꼬치 소시지를 출시한 데 이어 연이어 이색 꼬치 소시지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라퀴진 블랙 씨푸드 프랑크는 해산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색적인 검은 색상으로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소시지”라며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간편하게 즐기는 맥주 안주로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2020년 간편식 우동 출시 20주년을 맞아 20년 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 우동'을 출시한다. '시그니처 우동'은 우리나라 간편식 우동의 원조 격인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지난 2000년 출시된 가쓰오 우동은 라면 일색이던 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간편식 시장에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년 간 쌓아 온 CJ제일제당 간편식 우동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면과 육수, 건더기(고명)의 3대 핵심 요소에 집중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면(麵)의 식감을 살리는 데 공을 들여,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간편식 우동에서 느끼지 못했던 수준의 면’이라는 맛 평가까지 받았다. 기존 우동 면에 비해 두께를 무려 25% 가량 키우고 단면을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입 안에 꽉차는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전분 함량을 높여서 쫄깃한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국물을 결정하는 육수는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멸치 등 원료 외에는 다른 재료를 최소화해 우동 본연의 조리법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와 한복디자이너 차이킴의 디자인이 만난 ‘동인비 X 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인비 X 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에센스 ‘동인비 진에센스’와 동인비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한 ‘차이킴’의 실크 100% 스카프로 구성돼 있다. ‘동인비 진 에센스’는 고농축 홍삼 성분의 집중 탄력 케어로 느슨해진 피부 탄력선을 끌어올려 어떤 각도에서도 탄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차이킴’은 자유롭고 노마드한 감성을 기존 컨셉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로 동인비의 순수한 에너지와 생기 열정을 차이킴 만의 선과 면, 컬러를 겹겹이 사용해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켰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 ‘동인비 X 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은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를 제품 패키지와 스카프에 적용하여 고급스럽게 연출하였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분께 마음을 전하는 귀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동인비 X 차이킴 헤리티지 에디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 동인비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1976년부터 쌓아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 통조림 2종’을 선보였다. 샘표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일품요리가 되고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쌈밥으로 활용해도 좋은 ‘버터장조림’과 ‘불닭볶음’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선한 원재료를 맛있게 요리해 안전하게 밀봉한 통조림 제품이라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여행이나 캠핑, 등산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샘표 버터장조림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버터를 곁들여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청양고추로 뒷맛을 깔끔하게 잡았다. 따끈한 밥에 올려 비벼 먹어도 되고,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속재료로 활용해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밥반찬으로 손색없으며, 간단지만 든든하게 한끼 챙기고 싶은 자취생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샘표 불닭볶음은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조화롭게 양념한 다음 태국 고추로 화끈한 맛을 더했다. 밥에 얹으면 불닭볶음덮밥이 되고, 김밥이나 쌈밥으로 즐겨도 잘 어울린다. 매운맛이 당길 때 간단하게 챙겨 먹기 좋으며 술안주로도 활용 가능하다. 샘표는 반찬 통조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15일까지 ‘밥만 있어도 괜찮아, 불닭볶음 X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