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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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 우물만 판다'...후반기 국회 농해수위 구성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대 후반기 국회가 오는 16일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여야는 지난 14일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에 합의했다. 이를 시작으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18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에 들어간다.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도 곧 잡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농식품부 장관직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거출마를 위해 그만두면서 5개월째 공석이다. 농업과 축산업, 어업 등 농업계 현안을 다루는 농해수위는 인기 상임위 중 하나다. 전반기 국회에서 농해수위를 담당했던 의원들 대부분 잔류를 희망했다.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의 몫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의 경우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민주평화당 후보로 결정됐다. 황 의원은 미국 미주리대학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재직한 뒤 고향인 전남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해 내리 3선을 역임했다.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전남 장흥군강진군영암군에서 19대 국회의원, 2016년에는 국민의당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19대 국회 입성 후 상임위원회 변경없이 줄곧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쌀 해외 무상원조의 길을 최초로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는데 기여했다. 생산과잉과 재고 급증에 따른 쌀값 폭락 문제의 해법으로 해외원조와 생산량 조절 시스템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회 예결위 간사와 농해수위 간사를 겸임하며 재정당국과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삭감된 농어업 예산을 오히려 5천억원 넘게 증액하는 등 ‘농어업예산 지킴이’라는 별칭과 함께 농해수위 소관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에는 2017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6관왕, 2018년 의정활동 5관왕을 달성하는 등 국회 의정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입법 실적도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야 상임위 의원 구성에는 현재로서 큰 지각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와 김현권 의원(비례),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도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반면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과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양수(강원 속초․고성․양양), 안상수 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황영철 의원(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이만희 의원(영천시청도군), 김재원 의원(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강석호 의원(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강석진 의원(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김재경 의원(진주시을), 김성찬 의원(창원시진해구), 김태흠 의원(보령시서천군) 등 농해수위를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해수위원장으로 언급됐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박순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황주홍 의원을 비롯해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 김종회 의원(김제시부안군)이 후반기도 잔류를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해수위 전입자로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준호(해운대을) 의원, 무안군수 3선을 역임한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군)이, 바른미래당은 농식품부 장관출신인 정운천 의원(전주시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16일 오후 1시 30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의 합동 의원총회에서 위원장 후보로서 공식 확정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표결처리 되면 위원장으로서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