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보이다(Inspire Baking Life)’를 주제로 한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제과·제빵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 건강한 먹거리 대안까지 폭넓게 제시하며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스에서 시식과 체험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인기 베이커리 제품을 직접 맛보고, 셰프들과 소통하며 기능성 재료부터 기술 기반 제품까지 다채로운 빵의 세계를 경험했다. 특별관과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회의 깊이와 재미를 더했다. 기능성·특허 기반 베이커리…"빵도 진화한다" 밤 식빵으로 유명한 ‘르빵(Le Pain)’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해 눈길을 끌었다. 르빵 임태언 오너셰프는 "무설탕 기능성 빵, 진공 쿨링 시스템 적용 제품, 특허 기반 컨설팅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해동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베이커리는 업계의 새로운 기술 흐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르빵은 현재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기업부설 연구소와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임 셰프는 “앞으로 전국 배송과 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제이비에프(경남 진주시 소재)’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갑오징어 뼈를 원료로 사용해 ‘에나활성미네랄A(식품유형 : 음료베이스)’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갑오징어(Sepia esculenta, Sepia officinalis)의 뼈는 통상적으로 식용으로 섭취하지 않는 비가식부위다. 해당 제품은 음료베이스 유형으로 유통됐으며, 회수 대상은 2022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조된 전 배치 제품이다. 회수 대상 소비기한은 모두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표기돼 있다. 주요 회수 대상 제조일자는 다음과 같다. ▲2022.05.13.~05.15., ▲2022.08.16.~08.18., ▲2022.09.19.~09.21., ▲2022.11.15.~11.17., ▲2022.12.28.~12.30., ▲2023.03.15., ▲2023.03.18., ▲2023.05.02.~05.04., ▲2023.07.04.~07.06., ▲2023.09.18., ▲2023.09.21.~09.22., ▲2023.12.14.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에 손 씻기 전·후 위생상태를 비교·체험할 수 있는 뷰박스(View Box)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뷰박스(View Box)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뷰박스 스크린에 손을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여 손 씻기 전과 후 위생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교육용 기기다. 뷰박스를 대여하려는 경우 부산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051-602-6163) 또는 지역 교육청에 신청할 수 있으며, 뷰박스와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 캐릭터인 지킬박사가 알려주는 손 씻기 방법 동영상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배너 등이 함께 제공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어업피해도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농업재해의 범위에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인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어업재해는 이상조류, 적조현상, 태풍, 이상 고온 등의 자연재해에 한정하면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어업피해는 보상 근거가 부재했다.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어가는 263곳으로 피해액도 32억원에 달하지만 이를 보상할 근거가 없어 어민들이 수산양식물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개정안은 어업재해의 범위에 조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포함해 농어업 간 재해보상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어민들이 어업 피해를 보상받을 근거가 마련되면서 수산양식업의 생산력 향상과 경영 안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어가가 보험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재해보상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현행 규정도 개선했다. 재해보험금을 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시을)은 2일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후변화로 인해 수산업·어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어업인이 받는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병진 의원은 이에 작년 6월 14일,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후변화가 수산업 및 어촌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을 5년마다 평가하도록 하고 ▲결과공표 및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의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시행되면, 지구온난화·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기후 재난으로부터 수산업과 어업을 더 폭넓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경제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산업과 어촌에 타격이 커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암웨이가 유효 성분이 체내에 오래 지속되는 신제품 ‘뉴트리라라이트 올데이 비타민 C’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데이 비타민 C’는 암웨이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속성 제품이다. 지속성 제품은 성분이 즉시 용출되는 일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영양 성분이 서서히 녹기 때문에 체내 잔류 시간이 비교적 길다. 의약품 분야 서방형 제제가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서방형 기술은 국내에서는 관련 규제 때문에 의약품에만 사용이 허가되었으나, 2023년 제형 확대 고시 이후 건기식 분야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암웨이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관련 규제 개선 안건을 제시한데 이어 학술 연구 등의 투자를 지속하며 적극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신제품은 암웨이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폴리머 매트릭스 테크놀로지(Polymer Matrix Dissolution Technology)’를 통해 탄생했다. 섬유 성분과 유사한 특수 폴리머 소재를 배합, 제품 섭취 후 특수 입자가 체내의 수분을 흡수하면 섬유 성분의 그물망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게 설계됐다. 그 부푼 틈새에서 비타민 C가 천천히 용출되는 것이다. ‘뉴트리라이트 올데이 비타민 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완연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수박 음료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는 ▲수박주스 ▲수박라떼 ▲수박멜론크러쉬 총 3종으로, 수박 본연의 달콤한 맛과 시원함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수박주스’는 리얼 수박 과즙 100%를 함유해 과일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 ‘수박라떼’는 우유와 수박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수박멜론크러쉬’는 수박과 멜론을 조합해 만든 크러쉬 타입 음료로, 아이스크림 같은 비주얼과 청량한 맛이 돋보인다. 더벤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 덥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빠르게 시원한 음료를 찾을 것으로 보고 수박 시리즈를 앞당겨 선보였다”며, “수박 본연의 풍미를 살린 다양한 스타일의 음료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확산을 위해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2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전북대학교 학생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김제 지역 농업인을 위해 오천만원 상당의 비료 살포기 등 영농물품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 감자 수확, 땅콩 심기 등 영농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2025년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2025년 농촌인력중개를 통해 250만 명의 영농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센터장 옥주안)은 2일 충북테크노파크 생명산업관 소회의실에서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와‘충북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맺은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는 2024년 12월 11일 창립된 단체로, 충북 지역 농식품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시장 환경 연구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에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준영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 회장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주안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은 "충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식품산업 점유 비중이 전국 2위에 해당함에도, 건강기능식품을 제외한 농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다소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이에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2023년부터 괴산군과 보은군을 중심으로 식품 기업을 지원하는 시군 사업을 추진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에 김태융 (前)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은 1985년 7급 수의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現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원장, 검역검사과장 및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31년간 국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화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수의·방역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은 위촉식에서 “그간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방역본부가 현장중심 방역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융 신임 가축방역기술자문관은 2025년 4월 1일부터 1년간 가축전염병방역대책과 해외동물전염병 역학분석 및 동향·정보 분석 등의 방역기술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