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이 지난 25일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연령상 차별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노동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고령자고용법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 60세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정년이 하한을 정하고 있음에도 산업현장에서는 상한을 정하고 있는 것처럼 적용됨에 따라 정년과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차이를 메워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2033년 65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고령자고용법은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해 65세가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고령자고용법은 합리적 이유 없는 연령에 따른 차별을 당한 사람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해 인정되는 경우 인권위가 피진정인, 그 소속 기관ㆍ단체 또는 감독기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6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 협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물류 인프라 지원 등 K푸드의 수출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는 aT는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K푸드의 수출거점이 되는 22개국에 100여 개의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수출기업의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있고, K푸드의 해외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국내외 물류 관련 전문기관과 민간기업 등 대외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출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수출입의 주요 관문인 인천항을 담당하며, 2023년 기준 1억4600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물류 전문 공공기관으로 향후 농수산식품 수출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발굴하는 등 K-푸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무역 관문을 담당하는 인천항만공사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물류 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26일 CJ제일제당은 최근 전라남도 및 해남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수산부가 내년 공모를 앞둔 김 육상양식 개발사업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사전 테스트를 시작으로 김을 육상에서 양식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육상양식 전용 김 품종을 확보했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는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3톤 수조에서 김 배양에 성공했고, 내년에는 파일럿 생산 규모를 10톤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웰니스 트렌드로 글로벌 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김 혁신기술이 K-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풀무원은 내년부터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약 2800평 규모로 육상 김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작업에 향후 5년 간 6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풀무원은 5년간 60억원을 투자해 약 2800평 규모의 센터를 조성, 내년 말까지 육상양식 물김 연구·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래 지난 22년 동안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식량안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경제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장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주요 경제산업 상임위를 중심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끈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은 필수의료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의대 증원을 비롯한 공정한 수가체계 마련, 의료전달체계 개선 상급종합볍원 구조전환 등의 대책을 촉구하는 등 단순한 복지 증진을 넘어 사각지대 없는 진정한 보건복지 실현에 앞장 섰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과거부터 이어져 온 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국산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는 방향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법은 가공되지 않은 쌀 공급에 부가세를 면제하고 있으나 쌀 가공식품 공급에 대해서는 과세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국산쌀 함량이 30% 이상인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 의원은 "최근 쌀 공급량 과잉, 쌀 소비량의 감소 등으로 쌀값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쌀 가공식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담을 덜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시름을 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습관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 저탄수화물 트렌드 등으로 국내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로, 1993년 110.2kg에서 48.82%가 줄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온라인상 식품·의약품 불법유통․부당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31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만나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부당·과대광고 신고 건에 대한 신속 차단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광고 정보화 시스템 구축 ▲안전한 온라인 식품․의약품 등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온라인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통 환경 변화와 함께 최근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 등을 불법 판매․알선하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며, “국민께 피해가 없도록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시스템을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및 마약류 매매 정보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작금의 상황에서, 식·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식약처와의 상호 협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래 지난 22년 동안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식량안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경제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장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주요 경제산업 상임위를 중심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끈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 등에 있어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현장 밀착형 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정 경고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문제를 과소평가해 '금배추 사태'를 만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6일 올해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10월 기준 8억 5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김 수출액 경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김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0년 1억천만 달러에서 2023년 7억 9천만 달러까지 7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수출국 또한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2개국으로 확대됐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 김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견고한 해외 수요와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약 10억 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즐겨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외국인 매출 비중 약 35%)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김 브랜드를 홍보했고, 우리나라 김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내수 공급을 위한 정책도 홍보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와 지난 25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4 나주푸드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푸드테크 분야로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의 산업적 가치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식품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나주농업진흥재단이 주최, 전남대 푸드테크학과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푸드업사이클링 산학연관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세션 발표, (사)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지회 발대식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 Chyer Kim 버지니아 주립대학 교수, Min Alexander M(민 알렉산더 명준) 리하베스트 대표,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 우병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창 시 농식품산업과 팀장 등이 참여해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포럼 기조연설에선 버지니아주 농업 구조,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에 따른 시의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한 나주시의 역할, 북미 푸드 업사이클링 민간인증제도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는 소비시장 전략과 관련 정책 방향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세션 1부는 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6일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정하는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군 축산농가가 경산우 1부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는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는 10개 권역별 한우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암소 후보 중,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 개체를 선발했다. 군은 9월에 열린 제49회 강원 한우 경진대회에서 축협 종합 평가 최우수상(평창영월정선축협), 암소 부문별 경산우 1부 최우수상 및 특별상, 경산우 3부 우수상을 받았고, 이에 축산농가의 우수한 소를 육성하기 위해 한우 1등급 정액 지원사업 및 한우 품질 고급화 개량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군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