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땡스에서 청년보좌역, 농식품부 2030자문단,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법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방안 공유 및 논의, 2030자문단 활동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땡스(대표 임국화)는 농, 임산물의 영농, 제조, 가공, 유통 및 도농교류체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산물 생산, 밀키트 개발, 청년 레시피 보급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2030자문단이 제안한 농식품 분야 정책제안과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농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 과장 등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농 육성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으며, 농식품부는 새 정부에서는 청년농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에서 K-치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bibigo Korean Style Fried Chicken with Sweet & Spicy Sauce∙Soy Honey Sauce)’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K푸드 열풍의 주역이 된 CJ제일제당의 중심에는 강신호 대표가 있다. 그는 ‘공채 출신 첫 부회장’으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만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61년생인 강신호 대표는 1988년에 CJ제일제당 경영관리팀장, CJ의 인사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기록적인 폭염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실천테마로 정하고, 전국 농협 임직원이 함께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테마의 첫 번째 중점활동은 ‘무더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나눔활동’이다. 농협은 건강식, 생수, 선풍기 등 폭염에 대비한 필수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농협 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중점활동은‘재난·재해 대비 안전점검 및 예방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협 임직원들이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재난·재해 예방수칙과 안전매뉴얼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의 경우 장마와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관내 취약농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코자‘행복도시락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서울경서농협은 여름철 무더위 쉼터 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이사 이방현)은 네이버 '오늘끝딜'을 통해 단 하루 동안‘밥심 국산 누룽지(15일)’, ‘파곰탕·멸치 쌀국수(20일)’를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15일에는 국내산 고품질 쌀을 전통방식으로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인‘밥심 국산 쌀누룽지’700g 3개 묶음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일에는 밀가루 없이 우리쌀로 만들어 먹었을 때 속이 편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파곰탕·멸치 쌀국수’10개 묶음을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방현 대표이사는“많은 분들이 농협의 고품질 쌀 가공식품을 접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5 충북무역상품전에서 도내 35개 기업이 총 31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5,915만 달러의 성과와 1,998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281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충북무역상품전은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했는데, 쿠알라룸푸르 파크로얄호텔 특별전시장에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35개 사가 참여하여 전시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행사 내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현지 바이어 및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전시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는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 슬랑오르 투자청 전무,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연합회 중앙회장 등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아홉 번째를 맞은 충북무역상품전은 매년 아세안 지역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아세안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충북 기업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운영하는 '행복米밥차'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세한대학교를 시작으로 최근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46회 운행, 2만여명에게 아침밥 한끼를 전하며 건강한 우리쌀과 ‘밥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행복米밥차'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근로자, 운동선수, 요양시설 등 아침밥이 필요한 다양한 국민들을 찾았고 '행복미밥차.com'에서 사연 접수를 통해 출발한다. 올해는 30회 예정이며 현재 20회를 운행했다. 학교 등굣길 뿐만 아니라 출근길, 스포츠 현장, 행사장 어디에도 찾아가며 각 행사에 맞는 메뉴 구성과 이벤트 연계를 통해 내실을 더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이리고(전북 익산), 신일여고(대전), 신성여고(제주), 도계초(강원 삼척)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6회 운행했다. 학생들의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밥과 김, 계란, 햄을 넣은 밥샌드(밥으로 만든 샌드위치), 식혜 등을 제공했고 아침밥이 성장기 건강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독려했다. 또한, 대학 행사와 연계해 아침밥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하는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우주’를 주제로 진행했다.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연주자들은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의 대표작 ‘행성(The Planets)’ 모음곡 전곡과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 후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2020년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약 이후 메리의 법인 운영 비용과 박카스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사단법인 메리는 아마추어 예술가 육성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이다. 정기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청소년희망재단에 기탁된다. 메리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음악이 지닌 가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 자카르타 K-Food 페어를 열고 동남아 최대 할랄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 정부의 K-Food 수출 확대정책에 발맞춰 열린 이번 페어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풀만 센트럴 파크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 40개 사와 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 바이어 90개 사가 참여해, 531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바이어 관심이 높았던 딸기, 냉동만두, 스낵, 음료 등 품목을 중심으로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MOU 27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고, 2026년 시행이 예정된 인도네시아의 식품 할랄 인증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니 할랄인증청(BPJPH) 관계자를 초청해 할랄인증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상담장 내 할랄 전문 컨설팅 부스도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 통관, 법률 등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참여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B2C 소비자 체험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센트럴 파크 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고,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 방식은 바코드 또는 터치 결제로 가능하다. 이번 추가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고유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관리·공유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현재 196개국과 4개 부속 영토가 보유한 39축종, 약 1만 유전자원이 등록돼 있다. 신규 등재된 가축은 소(국립축산과학원 한우), 돼지(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닭(구엄닭, 고센닭, 청솔 실키닭, 적갈색 재래종 GNU, 오계 SNU, 적갈색 재래종 SNU), 호로새(제주 호로새) 등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15자원을 선정했고,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었으며, 호로새가 신규 축종으로 등록돼 의미가 크다고 농촌진흥청은 분석했다. 진도개 황구, 삽살개 네눈박이는 털색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보존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