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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색이 다른 콜라 '블루펩시'출시

10~20대 겨냥 오프라인 프로모션 예정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종원)는 푸른색 감각적 이미지의 펩시블루(Pepsi Blue)를 지난 19일 출시했다.

펩시콜라의 독특한 맛과 젊은 층을 자극하는 파란색이 어우러진 펩시블루는 활동적인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작년에 출시된 '펩시 트위스트'와 함께 기존 콜라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펩시블루는 전통적인 콜라색인 블랙을 블루로 바꿈으로써 청량감을 크게 높였으며, 최근 젊은 층에서 꺼리는 단맛을 줄여서 보는 즐거움과 마시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펩시블루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블루 이벤트를 24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주말마다 서울 강남, 종로, 대학로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파란 색 가발과 의상을 착용한 블루 걸을 등장시켜 시음 행사를 진행, 펩시블루 500㎖를 무료 증정하고 오토바이 명품인 '할리 데이비슨'도 전시해 젊은이들의 관심과 눈을 확실히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이영호 마케팅실장은 "펩시블루는 펩시의 지속적인 제품개발노력과 새로운 콜라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일치된 제품"이라며 "기존의 펩시 소비자들 외에도 호기심 많고 유행에 민감한 10~20대의 젊은이들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