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친환경 생명농업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신기술과 우량종자를 농가에 보급하며 학습단체 육성과 전문 농업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1907년 전라남도 광주종묘장으로 출발한 이래 1962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원 1999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현재 2국2과7연구소 1기획단1소 의 직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맞춤, 시장중심, 고부가가치 농업 신기술 개발보급을 목표로 현장중심의 실용화 기술개발보급,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도기관 중심의 지역농업의 특성화, 농식품산업을 뒷받침하는 농업기술의 경쟁력제공,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
다음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박민수원장과 이필수 호남취재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농업기술원의 주요사업추진 계획과 목표는.
- 전남농업기술원의 주요임무는 농업과학기술 시험연구, 우량종묘 개발보급, 영농기술보급, 농업인교육, 전문농업인육성, 농촌생활지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만 전남은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메카로써 친환경농업이 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원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연구소를 보유해 친환경 토양조성 및 재배농법연구와 친환경 농자재개발, 작물보호 생물약 개발 및 유기종자 생산과 친환경인증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내 기술지원국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 및 지역특화작목개발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고, 연구개발국 각 연구소에서는 공동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은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실용화 기술 체계화 지속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인증 급증에 대응한 종합검정실 분석 기능 강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기술원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찬환경 인증 쌀 생산 벼 재배력과 친한경농업 실천단지별 담당지도사 배치 기술지원(21개 시군), 친환경농자재 '천연농약' 자가 제조 기술교육, 벼농사 질소비료 적정량주기 운동 기술지원단 운영(42개반), 종합검정실 담당자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도내 친환경농자재 효과검증 시범포 등을 운영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증을 위한 중금속 분석 기술지원과 벼 질소적정량주기 현장기술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농기원이 역점사업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업박람회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 올해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11일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며, '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농업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홍보해 농가소득 창출과 농업경쟁력제고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대도시민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하실 수 있도록 판매코너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한미FTA이후 농업(1차산업)이 사양화되므로써 우리 농민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2차 식품가공산업 활성화와 같은 농민들의 소득을 증진시키기위한 농업기술원의 대책은.
- 앞으로 농업은 생산보다는 가공, 저장, 유통, 판매, 수출 등에 노력해야하며, 세계속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과 기술농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식품연구의 비전과 과제로는 안전식품 개발을 위한 농업현장 실용화 기술 선진화를 위한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 기능성 식품 개발과 농식품 경영기술 현장실용화 연구 와 지원, 그리고 농가 수익창출 마케팅 전략 개발 및 CEO 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식품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농기원장으로서 지역 농민들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씀은.
- 현재 우리 농민들이 많이 어렵습니다만 희망과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다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가공하여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 보다 신속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경쟁력은 있을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