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슈브리핑]비빔면부터 바나나맛우유까지 당 없이 즐긴다...2025상반기도 제로가 대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도 식품업계에 제로(ZERO) 트렌드가 주효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한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신제품은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다"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설탕 첨가없이 대체 감미료를 활용,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섬세한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쳤다.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은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원유를 사용했다. 우유로부터 자연 유래한 유당을 포함한 것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보다 가볍고 깔끔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또, 설탕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공유 신제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탕을 넣지 않고도 감미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배합 개발 과정을 거쳤다.

국산 원유를 담아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 우유로부터 자연 유래한 유당을 포함한 것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칼로리를 55~60% 낮춘 저칼로리 제품으로, 한 팩(190㎖)을 전부 마셔도 68~75㎉ 수준으로 칼로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지방 함량도 딸기우유는 1.6g, 초코우유는 1.9g로 낮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제로 슈거’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부터 저당으로 전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스크류바 0kcal’와 ‘죠스바 0kcal’ ‘씨없는 수박바 0kcal’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월드콘 바닐라’와 ‘티코 밀크초코’의 바닐라 향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당을 줄인 제품으로,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식약처 고시 세부 분류별 평균값 대비 최대 85.7% 당류 함량을 줄였다.

 

GS25와 세븐일레븐도 저당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해 하반기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과 협력해 출시한 저당 아이스크림 ‘요아정 딸기초코쉘요거트바’를 출시했다. 해당 브랜드의 프렐이버를 저당 버전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올 초 디저트39와 함께 ‘저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했다. ‘디저트39 저당슈크림모나카’는 슈크림 맛 아이스크림에 저당 슈크림 시럽으로 더했으며, ‘디저트39 저당팥모나카’는 팥 아이스크림에 저당 팥시럽을 사용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