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식품업계 7개사와 함께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격을 인하하고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와 대규모 할인전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오리온, 오뚜기, 해태제과, CJ푸드빌(뚜레쥬르) 등 7개사가 참여한다. 국민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의 물가안정을 위해 진행된다.
추석연휴 기간 내 제품가격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최근 밀가루, 설탕, 유지류 원가 하락세를 반영한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연말까지 전 유통채널에 주력 비스켓 11종 제품에 대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협업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마다 기간 차이는 있지만 아이시스 일부 제품은 30% 할인에서 1+1 행사가 진행되고, 추석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잔치집식혜 1.5L 제품은 전 점포에서 1+1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유업은 9월 중 [4개입]스트링치즈 플레인 제품 1종 가격을 10% 인하한다.
오리온은 오는 11일까지 10년간 가격을 유지해 온 제품 22종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뚜기는 9월 1일부터 들기름 2개 제품의 가격을 10.5%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오는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
CJ푸드빌(뚜레쥬르)은 오는 19일부터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의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가격인하 및 할인행사 조치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