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출시 55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오뚜기 카레’가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카레빵으로 재탄생했다.
오뚜기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5년간 국내 카레 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와 30년간 호텔 제과장을 역임한 셰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협업 메뉴는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 △제주 카레 고로케 △제주 카레 백바치토 등 3종으로, 9월 4일부터 29일까지 백한철꽈배기&식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는 백한철꽈배기&식빵의 대표 메뉴인 향긋한 대파 꽈배기에 오뚜기 카레 고유의 풍미를 더했으며, ‘제주 카레 고로케’는 당근 등 제주산 야채와 오뚜기 카레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제주 카레 백바치토’는 바질, 치즈, 토마토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운 카레빵으로, 새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그 연장선으로 제주 유명 베이커리와 힘을 합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오뚜기 카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