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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롯데.신세계 면세점 거래업체 대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면세점, 등 42개 유통브랜드와 거래하는 7600개 납품·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2024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유통업체에는 호텔신라,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올리브영, 다이소, 하이마트, 전자랜드가 포함됐다.

 

올리브영, 다이소,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이 조사대상 유통업체에 신규로 포함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유형별 불공정 거래행위 경험과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표준계약서 활용현황, 신규 제도개선 사항 인지도 등에 대해 중점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상 금지조항과 판촉행사 가이드라인 등 신규 도입된 제도에 대한 인지도 조사도 함께 나선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연도별 거래실태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실태조사 결과는 제도개선 사항 발굴, 표준거래계약서 활용도 제고, 직권조사 계획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