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자사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 개관 1주년을 맞아 대학 연합 전시회 ‘다다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다닭’은 닭을 주제로 한 도예 전공생들의 참신하고 발랄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국내 8개 대학 도예과 학부생 207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2일간 열리며 단국대학교와 동덕여자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8개 대학 1~4학년 학부생이 4회에 걸쳐 작품을 전시한다.
지앤푸드는 ‘다다닭’ 전시 기간 동안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학부생의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전시가 끝난 후 가장 많은 득표한 31명 학부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앞 잔다리로에 위치한 굽네 플레이타운은 현재 전국 각지와 글로벌에서 몰려드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앤푸드는 굽네 플레이타운 4층에 굽네 갤러리를 설치해 지난 1년간 19회에 걸쳐 총 244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했다. 굽네 갤러리는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부터 학생들의 창작 활동 등 천년 예술인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굽네 갤러리는 지난 1년 동안 굽네와 MOU를 체결한 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미술 전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현재 굽네 갤러리의 전시일정은 2025년 1월까지 전시 예약이 공백 없이 모두 확정된 상태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도예과와 굽네는 서로 ‘굽는다’란 공통분모를 지닌 만큼 도자와 요리는 일맥상통하단 의미를 살려, 도예과 학생들의 시선으로 ‘닭’을 새롭게 재해석한 ‘다다닭’ 작품 전시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홍익대와 이화여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젊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ESG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를 지도하고 있는 우관호 홍익대 미술대학 도예유리학과 교수는 "'다다닭'은 한글의 운율을 살려 '가볍고 즐거움'을 표현한 의태어로, 관객들이 가볍고 즐겁게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이 우리 삶에 가까이 있음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명으로 채택했다"며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부생들을 위해 굽네 갤러리를 지원해준 지앤푸드에 감사드리며, 금번 공개한 작품을 국내외 다른 공간에서도 선보여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