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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정읍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지난 21일 정읍시청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읍시는 ‘단풍미인’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정읍시의 쌀, 한우, 수박 등 우수 농특산물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정읍 단풍미인대학을 운영해 ▲ 저탄소 농업 ▲ e-비즈니스 ▲ 청년 농업 CEO 육성 ▲ 농산물 가공 창업 등 친환경 미래 농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지며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정읍시가 힘을 합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정읍사와 상춘곡, 단풍이 멋진 내장산까지 유구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환경까지 두루 갖춘 정읍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정읍의 우수 농특산물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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