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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식품관 14일간 3만5천명 방문

일 평균 2,500명 이상, 맛, 품질 높이기 위해 총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폐막을 앞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한 'BBQ관'의 내외국인 방문객 3만 5,000명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BBQ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한 이후부터 국내 식품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식품관을 운영했다. 

 

이에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BBQ관에는 일 평균 2,500명이 훌쩍 넘게 방문하면서 총 3만 5,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폐막일인 1일 방문자를 추가하면 최종 방문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주문이 키오스크로 이뤄지는 만큼 전체 카드 사용 중 해외카드 사용 비중이 23.1%에 달해 방문객 중 외국인 관광객이나 해외 선수 비중이 4분의 1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치킨을 비롯한 떡볶이 등 한식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의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다. 

 

또한 해외 매장에서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치킨류와 황금알 치즈볼, 떡볶이 등 사이드류를 포함해 총 31종의 메뉴를 판매한 결과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 황금알 치즈볼이 외국인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영국 옥스포드에서 온 관람객은 "주문하고 1분도 안지나 치킨을 받았는데 이렇게 빠르게 따뜻한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양념치킨은 맛있어 두번을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치킨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이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BBQ는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음식, 위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 외국인 선수와 관람객이 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원 영어 소통 및 통역에 능숙한 'BBQ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와함께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생, 안전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한국 브랜드를 대표해서 78개국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며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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