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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안전 위한 규제과학 전략 모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을 위한 규제과학적 전략’을 주제로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제주도 서귀포시 소재)에서 ‘제7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식품 분야의 규제과학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의 첫 번째 순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망 고도화와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등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식약처의 식품안전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지난 8월 개정·공포한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의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여부를 검토하고 안전성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규제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혁신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후 세포배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식품의 안전관리 체계 마련 시 규제과학의 역할 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참고로 규제과학 혁신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식의약 규제과학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포럼은 제38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누구나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식품안전은 확보하고 식품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규제과학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인 규제과학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