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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에 대장균군 초과"...식약처, GS편의점 PB 제품 2건 적발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제조업체 84곳 점검 및 194개 제품 수거검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편의점 등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제품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GS25 편의점으로 납품되는 농후발효유(2건)로, 유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제조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폐기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 외 식육가공품, 알가공품 등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