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드링크인터내셔널, 230년 역사 진 '플리머스(Plymouth)'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드링크인터내셔널이 230년 역사의 진의 대명사로 통하는 영국 정통 진 ‘플리머스(Plymouth)’를 출시한다. 플리머스 브랜드의 역사는 14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부터 증류를 시작한 증류소로 플리머스 도시 중심부에 도미니칸 수도승들이 거주하던 수도원터에 자리하고 있다. 플리머스는 잉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영국 해군기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영국 해군에 의해 플리머스 진이 전세계로 퍼지며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현재의 레시피는 1793년에 만들어진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증류하고 있으며, 1906년에 설치한 증류기를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긴 역사를 자랑하듯 플리머스 증류소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증류소 중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이다.

 

플리머스 진은 칵테일 베이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1800년대에 영국 해군이 플리머스 진으로 개발한 The Pink Gin 과 The Gimlet 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칵테일이다.

 

드라이 마티니가 1904년에 최초로 탄생될 때 사용 되었던 진이 플리머스 진이며, 런던 사보이(Savoy)호텔의 상징적인 Savoy Bar에서 발행한 칵테일 북에 플리머스 진으로 만들 수 있는 34개의 칵테일이 수록될 정도로 진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플리머스 진은 풍부하고 상쾌한 아로마 향과 함께 어우러지는 고수와 카다멈이 스파이시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깊은 바디감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플리머스 진의 용량은 700ml 알코올 도수는 41.2도 이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플리머스 진은 영국 해군과 연관된 독특한 헤리티지를 지녔을 뿐 아니라 마티니 칵테일의 시작을 함께 한 상징적인 진 브랜드로, 전세계 유명 바에서 꼭 갖추고 있는 must have 제품이자 바텐더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브랜드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플리머스 진을 기다려온 수요가 많았는데, 이번 출시를 통해 맛과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진을 원하는 소비자와 바텐더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