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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치맥은 국룰...외식업계, 카타르 월드컵 마케팅 시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업계가 대목 잡기에 나섰다. 특히, 주요 경기가 밤시간대에 몰리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교촌치킨은 응원쿠폰팩을 준비했다. 교촌치킨 앱에서 블랙시크릿오리지널 주문 시 퐁듀치즈볼R을, 블랙시크릿순살 주문 시 국물맵떡을 증정한다.

 

bhc치킨도 치킨과 테라 병맥주 2병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파이팅 세트를 출시하고 오는 12 월8일까지 승리기원 치맥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메뉴는 bhc치킨의 대표적인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골드킹, 포함한 모든 치킨 메뉴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페형 매장인 bhc치킨 비어존 매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세트 메뉴 주문 시 축구 경기 응원도구인 부부젤라 나팔을 증정한다.

 

BBQ도 축구 대목을 맞아 리뉴얼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이달 초 출시했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굽네는 ‘남해마늘 바사삭’의 TV 광고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굽네 브랜드 캐릭터인 구울레옹이 남해마늘로 남해대첩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굽네의 신규 광고 영상은 21일부터 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TV 광고에는  ‘대한민국 승리마늘(만을)’이라는 국가대표 축구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맥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청양슈림프 순살치킨 ▲중독양념 순살치킨 ▲빅쓰리 순살치킨 ▲골뱅이무침 with 쫄면 등 총 4종으로 스쿨푸드의 마리와 떡볶이 등 실속 메뉴로 구성했다.

 

우선 ‘청양슈프림 순살치킨’은 크리미한 청양마요 소스에 청양고추 슬라이스가 더해져 알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중독양념 순살치킨’은 스쿨푸드의 시그니처인 중독 소스로 양념한 메뉴로 매콤하면서 짭짤한 맛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빅쓰리 순살치킨’은 앞의 2가지 메뉴와 기존에 판매하던 ‘유자쏘이 순살치킨’을 더한 메뉴로 총 3가지 맛의 순살 치킨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순살치킨 3종과 함께 출시한 ‘골뱅이무침 with 쫄면’은 스쿨푸드에서 직접 만든 비법 소스가 사용된 메뉴로, 약 2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소스에 각종 채소, 골뱅이 한 캔을 통째로 버무려 쫄깃한 쫄면과 함께 제공한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구 경기가 다가오면서 맥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신메뉴 4종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스쿨푸드의 여러 분식 메뉴와 궁합이 좋은 이번 신메뉴와 함께 축구 경기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린 월드컵으로 외식업계가 신메뉴 출시와 응원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번 월드컵은 동절기 추운 날씨에 진행되고 거리응원이 축소되면서 집에서 축구 경기를 즐기는 '집관족'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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