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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여름]하이트진로VS오비맥주VS롯데칠성, 여름 성수기 맥주전쟁 3파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업계가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30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고, 골프용품과 샴푸 등 이종 업계와의 협업으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5월말 11번가와 '테라 한정판 굿즈전'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열어 누적 시청자 150만명을 기록하고, 굿즈 전 제품은 완판을 기록했다.

 

테라타워, 금푸너, 캠핑용 램프 스피커는 30초 이내에 모두 소진되며 테라 굿즈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소맥'을 제조해 먹을 수 있는 굿즈인 테라 타워를 최초로 공개했을 뿐 아니라, 출시이래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인기를 끌고있는 다양한 버전의 스푸너도 선보였다.

 

또, 골프 브랜드 '어뉴(ANEW)'와 협업한 골프용품을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와는 최초의 협업으로, 최근 MZ세대에게 골프가 인기스포츠로 부상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청정이라는 테라의 핵심 콘셉트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MZ세대들을 만족시키고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지난 20일 기준 3년 만에 누적 판매 28억8000만병 돌파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오는 7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S20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 12일 88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2022: 오히려 좋아’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신규 캠페인 TV광고를 공개하며 여름 지역축제 활동재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다시 되찾은 이 여름이 진짜가 되는 법’이란 메시지와 함께 여름축제에서 카스맥주를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을 연출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여름의 기억을 카스와 함께 채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도 지난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선보였다. 7월에는 캐리비안베이의 하버 마스터에서 열리는 ‘메가 푸드&비어 페스티벌’에서 생맥주를 판매한다. 또 에버랜드의 정글캠프, 홀랜드 빌리지 등에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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