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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여름]새우부터 모히토까지...제과업계, 시즌 스낵으로 비수기 타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과업계의 비수기인 여름을 맞아 업계가 각각의 특징을 강조한 스낵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맥주와도 어울리는 더 담백하고 고소한 ‘구운새우’를 출시한다.

 

소금에 구은 생새우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새우스낵으로 고온 열풍으로 구워 짭짤 고소한 소금구이 새우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해태는 독보적인 열풍 로스팅 기술을 이용해 갓 구워낸 새우구이 맛을 스낵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고온 열풍으로 구워냈다. 

 

 

시중에 판매되는 해물스낵 중 새우함량(9%)도 최고 수준으로 높다. 속살 꽉 찬 신선한 국산 생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고 겉에는 구운 새우분말을 뿌렸다. 한입에 새우 본연의 감칠맛을 진하게 맛볼 수 있게 된 비결이다.

 

진한 새우 맛에 새우 소금구이를 먹는 식감까지 살린 것도 특징이다. 옥수수에 쌀가루를 섞어 실제 새우구이를 먹는 식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새우 소금구이를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해물스낵”이라며, “방금 구워낸 새우의 담백고소한 감칠맛이 진한만큼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환영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대표 이영구)는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판매고가 론칭 약 한 달 만에 2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 달 23일 제로를 론칭하고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통해 총 5개 신제품을 선보였다.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였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시식 후기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이달 초부터 유통채널을 슈퍼마켓, 할인점 등으로 확대했는데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 추세를 기록하면서 준비했던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설명이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오리온(대표 이승준)의 스테디셀러 포카칩은 여름 한정판을 내놨다. 인기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음료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훌라망고맛'은 하와이에서 즐기는 달콤한 망고주스 맛을, '라임모히또맛'은 몰디브를 연상시키는 새콤하면서 청량한 라임모히또 맛을 더해 음료를 함께 마시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패키지 역시 컬러풀한 색상과 시원한 여름음료 이미지로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다. 100% 국산 햇감자로 만들어 보다 신선한 감자칩의 풍미와 이색적인 맛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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