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홍진환)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역학조사 능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 등과 함께 마산중앙중학교(경남 창원시 소재)에서‘2022년 식중독 발생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학교 식중독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집단 급식소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보고와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경남도청, 마산 회원구청, 경남도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 마산 중앙중학교 등 관계기관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진환 부산식약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여름철 급식관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식중독 예방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