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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으로 호텔업계에 찾아온 봄...비지니스 타운 런치도 만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신라스테이 역삼의 카페는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피크 시간대가 지난 1시 이후로도 친구나 가족단위의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입장했다.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하던 회사원 최세원(35)씨는 "코로나의 여파로 제일 꺼려했던 업장이 뷔페식당이었다"면서 "점심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뷔페식당을 찾았더니 예약이 아니면 현장석이 없다고 안내를 받아 놀랐다"고 말했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런치시간대에 3월 한달 동안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비지니스 호텔이라는 업종 특성상 객실 예약이 폭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뷔페 식당은 점점 수요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전에는 몇 주 전에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된 날부터는 당일 예약까지 많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년 넘는 기간동안 실시했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호텔 업계도 활기가 돌고 있다. 27일 그랜드하얏트제주에 따르면 이달 판매한 봄캉스 상품 '럭셔리 호캉스 패키지'는 열흘 만에 2200실이 넘게 판매됐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한 '소노 와이너리 투어' 상품도 현재 4000실 넘게 판매된 상태다.

 

수도권 호텔들이 봄캉스 예약 문의가 크게 늘면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분위기 전환에도 주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다음 달 가정의달을 맞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레이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 '2022 RC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 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됐던 수영장도 빗장을 연다. 반얀트리서울은 클럽 형식의 풀파티를 진행, '풀사이드바'도 대부분 정상운영해 수영장 취식도 가능해진다. 프로모션은 7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입장 가능 고객 수를 10% 이상 축소하고, 탈의실과 샤워실 및 시설의 소독과 방역은 그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호텔 업계의 고객 수요층의 변화했다"면서 "뚝 끊긴 해외 여행객들의 수요 대신 국내 고객들에 주로 의존했지만 방역 조치가 풀린다 해도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던 과거와 달리 당분간 업계는 국내 수요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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