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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오미크론 공포에 크리스마스 홈파티족 잡기 나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에 유통업계가 '홈파티'에 관련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할인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은 홈파티 및 와인에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이고 20% 할인 기획전을 연다.

 

홈파티 메뉴는 △스파이시 보일링랍스터&쉬림프 △수비드 닭가슴살스테이크와 크림리조또 △리코타치즈 콜드파스타 △알리고치즈감자 부채살스테이크 4종으로 연말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했다.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는 △굴감바스 알아히요 △수비드치킨 브루스케타 △고등어파스타 △토마토해산물스튜 등을 선보였다. 오는 7일부터 쿡킷과 CJ더마켓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자사몰 CJ더마켓에서는 겨울 인기 먹거리인 우동, 호빵 만두, 씨앗 만두 등을 포함한 400여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정기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에서는 최고 45% 할인 쿠폰을 매일 제공해 혜택을 극대화했다. 7만원 이상 구매 3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메X코카-콜라와 함께하는 해피 홀리데이’ 기획전도 오는 13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피자·치킨 등 ‘고메’ 브랜드 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메와 코카-콜라 제품을 함께 구매한 1300명을 추첨해 1인용 테이블웨어 세트와 일회용 카메라 등 굿즈(기획상품)를 선물한다.

 

파리바게뜨 HMR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쉐어러블 웨스턴 간편식’을 출시했다. ‘미트볼&포테이토 그라탕’, ‘크리스피 치킨&칩스’, ‘허니고르곤졸라 피자’ 등이다. 홈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기 높은 메뉴 위주로 구성했으며, 음식과 어울리는 소스를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의 세번째 상품 ‘음!프리미엄’을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음!프리미엄 외에도 30가지 베스트셀러 와인을 3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간단한 파티요리도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로제치킨치즈도리아 △로제눈꽃치즈스파게티 △로제돈가스김밥 △로제눈꽃치즈닭갈비피자 △로제치킨삼각김밥 등 로제소소를 활용한 홈파티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 멤버십 앱 ‘포켓CU’을 통해서는 △골든라벨스테이크 △연어크림스테이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루시카토에서 제조한 케이크 4종을 행사 케이크로 준비했다. 케이크를 사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티파니 목걸이를 제공한다. 다양한 홈파티 먹거리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한식·양식·아시안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음식들을 선보였다. 또 12월 이달의 와인으로 '라크라사드'를 선정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유명 케이크 전문점 ‘터틀힙’과 손잡고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활용한 수제 케이크를 선보였다. 백화점 입점 케이크 브랜드 ‘루시카토’와도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또 매일유업과 협업해 만든 케이크 4종도 출시했다. 연말 파티 음식으로 인기가 좋은 스테이크와 샐러드 파스타 등 밀키트 4종도 내놨다.

 

백화점도 크리스마스 홈파티 대목에 동참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서울 마포구 케이크 맛집으로 SNS에서 입소문 난 해피베어데이의 케이크를 판매한다. 알록달록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 케이크로 도시락·미니·홀 등 다양한 사이즈의 케이크를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까지 확산되면서 홈파티 제품이 올 연말에도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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