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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물가 대란...12월부터 가격 오르는 식품은 무엇?

동원참치.맥콜.하이네켄 등 큰폭 상승,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심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민식품인 라면과 치킨 2만원대 시대가 시작된데 이어 식품업계가 일제히 가격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드다’를 포함한 제품 22종의 가격이 이날 기준 평균 6.4% 올랐다. 이에 따라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오른다.

 

캔참치는 2017년 이후 약 5년 만의 가격 조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제반 경영비용 증가로 제조원가가 상승했다”며 “그동안 원가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카스F도 편의점 기준으로 8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른다. 일화의 탄산음료인 ‘맥콜’도 250㎖ 캔 제품은 1300원에서 1400원, 500㎖ 페트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농심에서 판매하는 음료인 카프리썬도 900원에서 1000원으로, 웰치소다 335㎖캔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이 오른다.

 

커피빈코리아는 원두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커피빈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온라인몰에서 1만7천원에 판매하던 8oz(227g) 원두를 종류에 따라 각각 1만8천원, 1만9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수입맥주도 가격인상에 동참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1일부터 맥주 4캔을 묶어 할인 판매할 때 하이네켄 가격을 1캔에 2천500원에서 2천750원으로 인상했다. 따라서 하이네켄 맥주 4캔 구입 시 가격은 현재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조정된다.

 

하이네켄 측은 운송비와 원가 상승 등을 이번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다. 하이네켄의 이 같은 결정으로 수입맥주 업계에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국순당도 이달부터 막걸리 가격을 최대 25%나 올린다. 대표 제품인 ‘국순당막걸리 쌀(750㎖)’의 가격은 기존 1천40원에서 1천300원으로 25% 오르며 국순당 쌀 바나나·복숭아(9.9%), 아이싱자몽(13.3%)등의 가격도 순차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김연화 소비자네트워크 회장은 "식재료의 값이 오르면서 외식업체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면서 "먹거리 중에 안오르는 품목을 찾는게 더 빠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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