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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통식품 히트상품] 금산약초인삼 '6년근홍삼진과골드'

인삼정과 명인이 전통방식 토대로, 안전한 해썹 시설서 생산
홍삼 은은한 향과 달콤한 꿀의 조화..맛.향 부드럽고 말랑말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기적인 전략으로 반짝 떴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식품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제 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기업들이 있다.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전통식품업체다. 이들은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전통기업들은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국전통식품협회(회장 이광범)과 함께 오랜 역사와 가치를 가지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킨 '2021 전통식품 히트상품'을 22선을 선정했다.<편집자주>


 

금산약초인삼 '6년근홍삼진과골드'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영석)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농민들이 심혈을 기울여 재배한 인삼과 각종 약초들을 가공해 국민 건강과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1600여평의 부지에 연간 3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설비로 추출기 2000ℓ 2대 / 1000ℓ 1대, 농축기 1000ℓ 1대, 교반기 1500ℓ 3대, 포장기(파우치) 8대, 당침기 1000ℓ 5대, 환기계(4종) 5대, 건조기 1대, 이물선별기 등 위생적인 자동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가로부터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인삼정과 명인이 만든 정진원 홍삼정과 제품은 전통방식을 토대로 만들고 있으며 해썹인증을 받아 안전하게 생산한다.


대표적인 제품인 '6년근홍삼진과골드'는 선별과정을 거친 인삼만을 엄선해 만든 정진원(正眞元) 홍삼제품으로 꿀과 함께 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삼진과는 한과의 일종으로 인삼을 꿀, 조청등에 오랫동안 쟁이거나 조려서 만든 과자로 진귀한 과실이다.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에는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귀히 여겼으며,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전통적인 제조법에 따라 만든 전통음식이다.

 


하동정씨 17대 조모로부터 3대째 내림솜씨로 전수받은 방법대로 인삼을 떡시루에 쪄서 항아리에 넣고 꿀로 재운 뒤 당침 숙성하는 방법으로 이규경의 백과사전적 저술인 [오주연문장전산고(1850년 경)]에 기록된 전통 인삼정과 제조법과 거의 동일해 높은 역사성을 띠고 있으며, 해썹인증을 받은 현대화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들고 있다.


홍삼의 은은한 향에 달콤한 꿀이 어우러져 맛과 향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것이 특징이며 2016년도에 국가로부터 전통성과 제조특성을 인정받아 인삼정과 명인으로 지정됐다.


홍삼진과골드는 대한민국 특산품인 홍삼 그대로의 형태로 향취가 좋고 부드러워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홍삼의 맛과 벌꿀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기 수 있어 온가족의 영양 간식으로 좋다.


정영석 대표는 "선별과정을 거친 엄선된 인삼만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홍삼진과골드 외에도 홍삼정, 홍삼절편, 홍삼탕, 인삼탕 등 인삼과 약초를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으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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