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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확찐자' 급증...식품업계, 다이어트 제품 기획전 총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명절기간 동안 과식으로 체중이 증가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과 음료 등의 기획전이 한창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체지방, 콜레스테롤 감소 및 미네랄, 유산균 관련 상품을 알약, 젤리, 가루 등 여러 형태의 상품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또, 가르시니아, 레몬티, 마테차 등 체지방 감소 음료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식단 관리를 위한 간편식으로는 칼로리를 낮추고 포만감은 갖춰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샐러드,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등 기존 상품에 두부 텐더, 곤약 볶음밥, 닭가슴살 만두, 다시마 국수 등 이색 다이어트 상품들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외에 운동 전후 간식으로 먹기 좋은 프로틴 드링크를 비롯해 그릭요거트, 곡물 음료, 그래놀라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각종 간식류도 기획전에서 소개된다.

 

CJ제일제당과 대상 청정원, 아워홈도 자사 온라인몰에서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식 할인전을 연다. 청정원은 다이어트식 브랜드 '라이틀리'에 주력하고 있다.

 

청정원은 라이틀리를 통해 칼로리가 낮은 곤약으로 만든 볶음밥과 비빔면, 브리또 등이 대표 상품이다. CJ제일제당과 아워홈은 닭가슴살, 헬스보충제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분식점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은 최근 유행 중인 저탄고지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키토 크림치즈 호두 김밥'이 그 것. 밥 대신 계란 지단을 활용하고 속 재료로 크림치즈, 호두 등을 넣었다. 저탄고지란 탄수화물은 낮고 지방은 높은 식단을 말하는데 지방 분해 속도를 높여 체지방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디야커피도 발효·유산균 음료인 '이디야 콤부차'를 내놨다. 콤부차는  유기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세포 축적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추석 음식인 송편(100g·219㎉)과 소갈비찜(300g·256㎉), 잡채(200g·291㎉), 떡갈비(200g·403㎉) 등은 대부분 고열량이다. 성인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1900~2400㎉다. 인크루트가 2020년 성인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전후로 예상되는 명절 증후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가 '연휴 기간 늘어난 체중'이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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