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CJ나눔재단, 교육 취약 청소년들 위한 ‘온라인 진로멘토링’ 실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최근 교육 취약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 ‘온라인 진로멘토링’은 CJ그룹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직무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 기회가 적은 교육 취약계층 및 취약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CJ나눔재단과 (사)한국자원봉사문화가 함께했다.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케팅, 영업, 홍보, 경영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CJ그룹 임직원 90여명이 도서 산간 지역 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 1명 당 약 5~6명의 학생이 매칭됐으며, 멘토들은 약 2시간 반 동안 기본 직무와 업계 트렌드, 필요 역량 등에 대해 소개하고 본인들의 진로 선택 계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CJ나눔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 전 헌법재판관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등 업계 전문가들과 쇼호스트, 화장품 MD, 셰프 등 CJ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차 온라인 멘토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멘토링은 스킨십을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 수도권이나 소외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 꾸고 그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아동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문화 교육과 꿈 실현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체험 창작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음으로써 미래 인재의 중요 역량인 창의력, 융복합적 사고능력, 인성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