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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언박싱]SNS의 유명세 타고 줄서서 먹는 노티드 도넛...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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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레트로 열풍으로 찹쌀로 반죽하고 설탕을 뿌린 도나스와 꽈배기의 인기를 위협하는 도넛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노티드 도넛'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가장 트렌디한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죠?

 

쌉쌀한 맛의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넛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데요, 웃는 얼굴과 파스텔톤의 패키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노티드 도넛의 맛은 어떤 맛일까요?

노티드 도넛 잠실점은 2층에 위치했는데 제가 도착한 10시 50분에도 1층까지 줄을 길게 선 진풍경을 연출하더군요. 오픈 시간인 11시가 되자 QR코드와 온도 체크를 하면서 입장했습니다.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내부는 동화책에 나오는 베이커리를 연상케 했어요. 쇼케이스 안에는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홀케이크와 쇼트케이크, 크로아상 등 다양한 메뉴가 즐비했습니다.

얼그레이, 와사비,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크림 도넛을 넋을 잃고 황홀해하며 바라봅니다. 쿠팡이츠로 몇 번이나 배달을 시도했지만 그럴때마다 주문이 마감되어 먹어보지 못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저의 선택은 우유 생크림, 클래식바닐라, 초쿠푸딩, 레몬슈가도넛.

레몬슈가 도넛은 생 레몬을 이용해 만든 레몬 크림 필링이 들어간 도넛으로 상큼함이 봄.여름을 연상케 하는 맛이었어요. 레모나를 크림으로 만들어 놓은 맛? 하지만 필링이 많다보니 신 맛을 꺼리는 소비자들에게는 꺼릴 수 있는 맛.

 

우유생크림 도넛은 달지 않은 신선한 생크림이 부드럽고 느끼한 맛도 없었지만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시장에서 파는 슈크림빵보다 라이트하고 당과 지방이 좀 빠진 맛과 촉감. 그렇지만 불호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클래식바닐라 도넛은 바닐라필링에 바닐라빈이 보일 정도로 바닐라의 은은한 향이 인상적인 맛이었어요. 크림도 묵직과 가벼움의 중간, 던킨의 바바리안크림의 고급스러운 버전이랄까요.

초코푸딩은 달디 단 디저트 종류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별로입니다. 달콤하기까지한데 크림 특유의 느끼함이 더해져 너무 리치함이 느껴져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도넛안에 든 크림이 푸딩느낌이 나지만 파리바게트의 초코소라빵에 바닐라크림을 더한 초코맛. 네 개의 도넛 중 우유생크림 도넛이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노티드는 수제 버거 전문점으로 큰 인기를 얻은 ‘다운타우너’, ‘호족반’ 등 외식업체로 성공을 거둔 GFFG의 브랜드로 유명하죠?  브랜드에 스토리와 비주얼을 녹여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노티드의 마케팅은 칭찬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쉽게 변하는 대중의 니즈를 어느 기간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키지와 분위기도 '맛'에 포함되지만 재구매가 이뤄지는 법칙은 '感覺의 충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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